日 유망주 쿠보, 헤타페 임대..시즌 종료까지 [오피셜]
이준혁 기자 2jh@kyunghyang.com 2021. 1. 8. 23:06
[스포츠경향]
일본 유망주 쿠보 다케후사(19)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비야레알 생활을 청산하고 헤타페로 둥지를 옮겼다.
헤타페는 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시즌이 끝날 때까지 쿠보를 임대하기로 원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와 합의했다”고 알렸다.
쿠보는 올시즌 비야레알로 임대를 갔으나 우나이 에메리 신임 감독 체제에서 입지를 잃고 전력 외로 분류됐다.
쿠보는 지난 시즌 마요르카 임대에서 라리가 35경기에 출전해 4골 5도움을 올렸지만 이번 시즌엔 비야레알 소속으로 공식전 19경기 1골 3도움에 그쳤다.
최근에는 아예 명단에서 제외된 쿠보는 꾸준한 성장을 위해 출전이 가능한 헤타페 합류를 선택했다.
헤타페는 라리가가 18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16경기·4승5무7패(승점 17)로 16위에 머물러 있다. 헤타페는 쿠보와 함께 강등권 탈출을 노린다.
한편 이강인이 활약하는 발렌시아는 17경기·3승7무7패(승점 16)로 헤타페와 함께 강등권에 허덕이고 있다.
이준혁 기자 2j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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