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의 민족' 안성준, '트로트계 아이유' 김소연 꺾고 최종우승 대반전! 눈물 펑펑 [종합]

2021. 1. 8.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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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트로트의 민족' 우승은 안성준이었다.

8일 밤 '트로트의 민족' 최종 결승전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톱4 김소연, 더블레스, 안성준, 김재롱 등은 두 번의 경연을 거치며 우승을 위해 다퉜다. 1라운드는 신곡 대결로 김소연은 '그대로 멈춰라', 더블레스는 '폼', 안성준은 '마스크', 김재롱은 '압구정 신사' 등을 열창했다.

2라운드는 마지막대결이었다. 김소연은 '꽃바람'을 선곡하며 "평범했던 제 일상에 트로트가 찾아와서 제 마음이 두근두근했다. 여러분도 제 노래를 듣고 두근두근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김소연의 열창에 심사위원 박칼린은 "5년 후에 어떤 모습으로 변해있을까 기대된다"고 치켜세웠다. 2라운드 점수는 김소연이 700점 만점에 670점이었다.

더블레스는 '일편단심 민들레야'를 불렀다. "이 노래에 목숨을 걸겠다"는 더블레스였다. 심사위원 이은미는 "더블레스의 매력이 한 곡 안에 잔뜩 들어있다"고 칭찬했다. 2라운드 점수는 667점이었다.

안성준은 '제비처럼'을 선곡해 특유의 편곡 실력을 뽐내며 무대를 사로잡았다. 안성준은 '트로트의 민족'에 고마운 속내를 전하며 "제비처럼 은혜를 갚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무대 후 심사위원 김현철은 "음원 제작을 지금 당장 하고 싶을 정도로 센세이셔널 했다"고 편곡 능력을 극찬했다 679점이었다.

김재롱은 '둥지'였다. 김재롱의 진정성 담긴 열창이 단연 돋보였다. 심사위원 진성은 "두 말 할 나위 없는 퍼펙트한 무대였다. 내일이 되면 김재롱 때문에 유튜브가 마비될 정도로 찾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했다. 657점이었다.

최종 우승자 발표 순간, 호명된 이름은 안성준이었다. 1위 안성준, 2위 김소연, 3위 김재롱, 4위 더블레스 순이었다.

안성준은 눈물을 쏟았다. 안성준은 "열심히 음악을 해서 많은 분들에게 즐거운 무대 보여드리고 싶다. 저를 항상 믿고 응원해주시는 저의 가족들, 저의 팬 분들, 처음 같이 했던 80팀, 제작진들, 예쁘게 봐주신 심사위원 분들, 시청자 분들 감사하다. 열심히 음악해서 멋진 무대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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