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8일 하루 27명 확진..요양병원·열방센터발 계속(종합)

장인수 기자 2021. 1. 8. 22: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7명이 더 나왔다.

청주에서는 소방공무원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40대 등 3명(충북 1359~1360번, 충북 1370번)이 추가 확진됐다.

청주에서 이날 오후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1명(충북 1374번)과 확진자와 접촉한 1명(충북 1357번) 등 2명이 추가로 나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진천 11명, 음성 7명, 청주 5명, 충주 3명, 제천 1명
119상황실 직원도 확진..충북 누적 확진자 1375명
8일 충북 옥천군보건소 내 호흡기 전담 클리닉에서 한 주민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 뉴스1

(청주=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7명이 더 나왔다.

요양병원과 열방센터 관련한 연쇄·집단 감염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40분 현재 도내에서 새로 발생한 확진자는 진천 11명, 음성 7명, 청주 5명, 충주 3명, 제천 1명 등 27명(충북 1349~1375번)이다.

진천 확진자는 이날 오전 9명(충북 11361~1369번)에 이어 오후 2명(충북1371~1373번)이 추가로 나왔다. 이들 11명은 동일집단 격리 중인 도은병원 입원 환자로 사흘 간격으로 환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전수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달 19일 환자 2명의 확진을 시작으로 같은 병동 환자, 의료진 등으로 감염이 번져 이날까지 127명으로 늘었다.

동일집단 격리 중인 음성 소망병원에서도 전수 검사 결과 입원 환자 6명(충북 1351~1356번)이 확진됐다. 이 병원 누적 확진자는 128명이다.

나머지 음성 확진자 1명(충북 1357번)은 방역당국이 운영하는 순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은 60대다. 감염 경로는 뚜렷하지 않다.

청주에서는 소방공무원과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40대 등 3명(충북 1359~1360번, 충북 1370번)이 추가 확진됐다.

특히 이들 중 1명이 충북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소방당국에도 비상이 걸렸다.

그와 지난 6일 근무했던 상황실 직원 16명이 검사와 함께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근무를 교대한 팀원 17명은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 대기 조치됐다.

근무 인력이 대거 빠지면서 충북소방본부는 비상근무로 전환하고, 상황실 근무 경험이 있는 직원 24명으로 인력풀도 꾸렸다.

청주에서 이날 오후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1명(충북 1374번)과 확진자와 접촉한 1명(충북 1357번) 등 2명이 추가로 나왔다.

충주에서는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n차 감염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10대 미만 아동(충북 1349번)과 60대(충북 1350번)가 추가 확진됐다.

이 지역에서는 상주 BTJ열방센터를 방문했던 목사 2명이 확진된 뒤 가족과 가족의 접촉자, 교회 3곳의 교인 등으로 감염이 번져 이날까지 관련 확진자만 57명이 나왔다.

충주의 또 다른 확진자 1명(충북 1371번)은 감염원이 불분명한 기존 확진자의 10대 미만 가족으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제천에서도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던 40대(충북 1358번)가 격리 해제를 앞두고 받은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충북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27명이 추가되면서 1375명으로 늘었다. 이 중 36명이 숨졌고 767명이 완치됐다.

jis49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