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갬성캠핑' 은지원X송민호X캠퍼들, 좌충우돌 '마니또 게임'..아쉬운 '종영'[종합]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캠핑 친구' 은지원, 송민호와 캠퍼들의 마니또 게임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갬성캠핑'에서는 '캠핑 친구' 은지원, 송민호와 제주도에서의 마지막 밤이 그려졌다.
이날 아침 8시에 기상한 안영미는 은지원과 송민호를 깨우러 향했고, 두 사람의 히트곡을 부르며 차 문을 두드리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박에서 깬 은지원은 "차문을 닫자마자 뻗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날 은지원과 송민호는 "차박이 나쁘지 않다"라며 이야기하다 바로 잠에 빠지는 모습이 보였다.
박나래는 매생이와 옥돔 등으로 아침을 준비했다. 박나래를 도와주던 손나은은 생소한 매생이 촉감에 "촉감이 좋지 않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민호는 박나래의 지시로 옥돔구이를 굽는 모습을 보였고, 뒤에서 지켜보던 은지원은 "장갑줄까"라며 츤데레 매력을 뽐냈다. 또 은지원은 멤버들을 위해 달걀프라이를 하기 시작했지만, 멤버들은 "왜 불안하냐"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박소담은 "여러분 무지개 보러 오세요 빨리"라고 소리쳤고, 캠핑카 뒤편으로 뜬 무지개에 멤버들은 감탄을 쏟아냈다.
완성된 식사를 맛본 멤버들은 "너무 맛있다", "너무 신선하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때 박나래는 "여러분 아시죠. 마니또 게임은 계속 하고 계신거죠"라고 어젯밤에 했던 '마니또 게임'을 언급했다.
어젯밤 박나래는 "마니또를 뽑고 그 마니또를 위한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성공하면 제가 준비한 엄청난 선물을 드린다"라고 이야기했다.
마니또를 뽑은 후 은지원은 "난 이제 대화를 단절하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먼저 마니또를 뽑은 후 미션을 뽑았고, 솔라는 "되게 신박하다"라고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은지원은 "미션이 너무 어렵다"라고 난색을 표했다.
은지원은 미션을 받자마자 "난 이거 하면 인성 쓰레기 된다"라며 겁을 냈다. 은지원은 박소담을 마니또로 뽑았고, 박소담도 마니또로 은지원을 뽑았다. 은지원은 "오늘 밤이 끝나면 나는 도전할 기회가 없다"라고 이야기했지만, 박나래는 "안타깝지만 내일 오전 7시부터 미션은 시작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아침식사를 하며 멤버들은 "벌써 미션이 끝난 사람도 있냐"라며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해 웃음을 더했다.
식사를 마친 후 멤버들은 둘째 날 여행 콘셉트인 뉴질랜드 갬성(?)에 맞춰 다양한 콘셉트 의상을 선보였다. 멤버들은 영화 '반지의제왕'의 호빗, 간달프, 레골라스 등으로 변장했다.
이때 박나래는 송민호의 패션을 보고 "콘셉트보다 그냥 멋 부린 사람이다. 기대를 많이 했는데 실망스럽다"라며 패션을 지적했고, 난생처음 패션 굴욕을 당한 송민호는 당황해 하며 "이건 펭귄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멤버들은 "펭귄이면 심형래 선배처럼 입술을 그려야 한다"라고 이야기했고, 결국 은지원의 손길로 펭귄 입술을 그려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정박지에 도착한 멤버들 앞에 승마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였고, 뉴질랜드를 닮은 넓은 들판에 멤버들은 감탄했다. 넓은 초원 뒤로는 한라산의 설경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나래는 "뉴질랜드에 왔으면 승마를 즐겨야죠"라며 승마를 체험하러 향했다.
제일 먼저 은지원이 기승했고, 은지원은 어린아이처럼 겁을 먹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다른 멤버들은 겁내는 모습을 보였지만 승마를 해봤던 송민호는 말의 이름을 물어보며 친근하게 불러 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멤버들은 말과 교감하며 완벽하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차례로 줄지어 산책을 시작했다. 빽빽한 편백나무 숲에서 산책을 이어갔고, 멤버들은 "나무 진짜 멋있다"라며 감탄했다.
산책을 이어가던 중 선생님은 "이제 달려보자"고 이야기했고, 질주가 시작됐다. 이때 은지원의 말은 앞사람들을 추월해 나가기 시작했고, 은지원은 잠시 놀라다가 "이 녀석 매력이 있다"라고 감탄했다.
하마한 후 박나래는 인사를 하다 말발굽에 발을 밟히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솔라는 "이런 말 해도 되나? 생식기가 너무 아팠다"라고 소감을 전해 모두를 웃겼다.
식사를 준비하던 은지원은 불을 피우다 마니또 박소담의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알고보니 은지원의 미션은 '마니또 눈물 흘리게 하기'였다.
박소담은 부채질하는 은지원을 향해 "사람이 있는 곳으로 부채질을 하면 어쩌냐"라고 이야기했고, 박소담은 연기에 어질어질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눈물은 보이지 않았다.
은지원은 계속 박소담에게 부채질을 하기 시작했고, 덕분에 다른 멤버들이 눈물을 보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소담 외에 멤버들은 결국 대성통곡 수준으로 눈물을 흘렸다.
결국 박소담은 은지원의 미션을 눈치챘고, 은지원도 포기한 듯 "왜 엄한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냐"라고 포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박소담은 '마니또와 셀카 5장 찍기'를 은지원에게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나래도 미션을 위해 마니또인 송민호의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박나래의 미션은 '음식 서로 먹여주기'였고, 양다리를 자르던 송민호에게 다가갔지만 박소담의 방해(?)로 실패했다. 이어 계속된 도전으로 박나래는 미션에 성공했다.
'갬성캠핑'의 마지막 식사를 하던 중 박나래는 "미션들을 다 성공했냐"라고 물었다. 박나래는 "누가 마니또였는지 아느냐"라고 물었고, 송민호는 은지원을 안영미도 은지원을 꼽았다. 또 박소담 역시 은지원을 꼽았고 "저한테 휴지까지 주면서 '눈물 난 거 아니냐'라고 했다"라며 의심했다.
박나래는 마니또로 박소담과 은지원을 뽑으며 "오빠가 내 어깨에 안마를 해줄 때 소름이 돋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박나래는 "내 마니또는 용선이다. 아까 하트를 엄청 그리더라"라고 이야기했고, 솔라는 당황해 하며 크게 웃었다.
손나은 역시 "나도 용선언니다. 갑자기 사람들 사진을 엄청 찍어주더라"라고 골랐고, 솔라는 "난 나은이다. 나 혼자 안 찍었는데 끝까지 나를 찍으려고 하더라"라고 추리했다.
박나래는 "미션을 성공 못한 사람은 손을 들어라"라고 했지만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았다. 이때 은지원은 "근데 나 성공 못했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당황케 했다.
은지원은 "내 마니또는 소담이다. 눈물을 흘리게 하는 게 미션이다"라고 고백했고, 박소담은 "은지원이 마니또였다. 미션은 '셀카 5장 찍기'다"라고 이야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솔라는 "전 박나래다. 미션은 '하트 5종 세트'다. 처음에는 자연스럽게 시작했는데 갑자기 하트를 보내기 시작하니까 언니가 눈치를 챘다"라고 이야기했다.
박나래는 "내 마니또는 송민호다. 미션은 '서로 음식 먹여주기'였다. 이 미션을 하던 중에 가서 고기를 받아 먹어야하는데 소담이가 주더라. 그래서 그 다음에 갔는데 은지원이 주더라"라고 힘들었던 미션에 대해 언급했다.
송민호는 "내 마니또는 안영미다"라고 이야기했고, 안영미는 "내 옆에 한 번도 없었는데"라고 의심했다. 송민호는 "따뜻하게 해주기가 미션이었다"라며 승마 할 때 가발을 묶어줬던 걸 언급했다.
안영미는 "손나은이었다. 왜 이 사람과 이 미션이었나 싶었다. 내 미션은 '마니또에게 예쁘다라는 말 듣기'였다"라고 말해 손나은을 당황케 했다.
손나은은 "전 솔라 언니가 마니또였고, 미션은 '같이 섹시 댄스 추기'였다"라고 말했고, 알고보니 아까 박소담이 춤을 추고 있던 솔라 곁에 손나은을 투입한 사실이 공개돼 모두를 웃겼다.
박나래가 준비한 선물은 '한우세트'였고, 가위바위보로 안영미가 최종 승리했다.
은지원은 갬성을 파괴하려 왔다고 했던 것에 대해 "갬성파괴에는 실패한 것 같다. 캠퍼들 생활 안에 갬성이 있다고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송민호는 "전 원래 갬성을 좋아한다. 흠뻑 갬성에 젖어서 간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은지원은 "제 미션은 실패 입니다"라고 전했다.
박나래는 "우리의 끝을 알고 있었지만, 마지막이 되니까 느낌이 묘하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고, 손나은은 "나 못하겠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박소담은 "이렇게 좋은 사람을 만난 것도 인연이다. 그리고 우린 계속 볼 거니까. 마지막이라는 느낌은 안 든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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