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 '구글 어스'서 봤다.. "사진 바꾸지 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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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일본인 네티즌이 '구글 어스'에서 7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의 모습을 발견했다고 전하며 따뜻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4일 'TeacherUfo'라는 트위터 계정을 사용하는 한 일본인 네티즌은 구글 어스에서 아버지와 어머니의 과거 모습을 발견했다는 트윗을 올렸다.
그는 2장의 사진을 올려 "구글 어스에서 본가(군마현 다카사키시) 사진을 찾았는데, 7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가 찍혀 있다. 다른 쪽에서는 어머니가 걸어 나오고 계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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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일본인 네티즌이 '구글 어스'에서 7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의 모습을 발견했다고 전하며 따뜻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7일 일본 아사히신문 온라인 미디어 위드뉴스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구글 어스에서 보았다는 글과 사진이 SNS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4일 'TeacherUfo'라는 트위터 계정을 사용하는 한 일본인 네티즌은 구글 어스에서 아버지와 어머니의 과거 모습을 발견했다는 트윗을 올렸다.
그는 2장의 사진을 올려 "구글 어스에서 본가(군마현 다카사키시) 사진을 찾았는데, 7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가 찍혀 있다. 다른 쪽에서는 어머니가 걸어 나오고 계신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버지는 담배를 피우며 아내가 오기를 기다리고 계셨던 것 같다. 과묵하지만 자상한 아버지셨다. 이곳 사진을 (구글이) 바꾸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해당 트윗이 화제가 되며 많은 사람들이 이 유저를 따라 구글 어스나 구글 스트리트뷰에 접속해 본가, 조부모 시골집 등을 확인하며 가족의 생전 모습을 찾고 있다.
한 네티즌은 위성 사진을 통해 돌아가신 할머니가 한여름 땡볕에 강아지 집에 양산을 받쳐 주고 있는 생전 모습을 찾아냈다. 이 네티즌은 "할머니도 강아지도 이제는 없지만, 이곳에서는 만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적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죽은 남편이 일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기도 했으며, 4년 전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할머니와 밭일 후 귀가하시는 모습을 발견한 네티즌도 있었다.
한편 'TeacherUfo'가 올린 해당 트윗에는 지금까지 67만명 이상이 '좋아요'를 누르며 온라인상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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