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긴급사태 선언은 기회"..코로나 악화에도 도쿄올림픽 강행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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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일본 정부의 긴급사태 선언에도 불구하고 대회를 안전하게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8일(현지시간) 영국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도쿄올림픽 조직위 대변인은 전날 공식성명을 통해 "정부의 긴급사태 선언은 도쿄올림픽이 오는 여름 확실히 안전하게 열릴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이에 따라 필요한 대비책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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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긴급사태 선언.. IOC 유력위원 "올해 개최 장담 못 해"

8일(현지시간) 영국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도쿄올림픽 조직위 대변인은 전날 공식성명을 통해 “정부의 긴급사태 선언은 도쿄올림픽이 오는 여름 확실히 안전하게 열릴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이에 따라 필요한 대비책을 계속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대변인도 이날 “우리는 일본 당국과 그들의 조치를 100% 신뢰하고 있다”며 “일본 측과 이번 여름 안전한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의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0도쿄올림픽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올해 7~9월로 1년 연기됐다. 이 가운데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도쿄올림픽 개최 가능성에 대해 어두운 전망이 IOC 내에서 제기됐다. BBC방송은 현역 IOC위원 가운데 가장 오랜 기간 재직 중인 딕 파운드(79·캐나다) 위원이 “2020도쿄올림픽의 올해 개최를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7일 보도했다. 해당 발언은 이날 일본 도쿄도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 긴급사태가 발효된 가운데 나왔다.
파운드 위원은 1978년 위원이 된 이래 집행위원, 부위원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IOC 유력 인사다. 그는 코로나19 현재 상황을 ‘방 안의 코끼리’로 비유했다. 이는 모든 사람이 알고 있지만, 누구도 선뜻 나서서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 사안을 뜻하는 말이다.
그러면서 파운드 위원은 “운동선수들을 백신 우선 접종 대상에 올려야 하고, 올림픽 개최국인 일본은 선수들 입국 전 백신을 맞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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