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스테이' 윤여정, 손님 사칭 나영석 PD 몰래카메라에 "돌았나봐 진짜" 당황

박은해 2021. 1. 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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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스테이' 대표 윤여정이 나영석 PD와 제작진의 몰래카메라에 당황했다.

1월 8일 첫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윤스테이'에서는 전라남도 구례에서 한옥 게스트하우스 영업을 시작한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모습이 그려졌다.

'윤스테이' 오픈 2주 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은 한식 레스토랑 엄태철 셰프에게 요리 비법을 전수받았다.

앞서 최우식이 안내 문자를 전송했을 때 별다른 말 없이 '윤스테이' 주소만 물어본 손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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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윤스테이' 대표 윤여정이 나영석 PD와 제작진의 몰래카메라에 당황했다.

1월 8일 첫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윤스테이'에서는 전라남도 구례에서 한옥 게스트하우스 영업을 시작한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모습이 그려졌다.

돌담으로 외부와 분리된 '윤스테이' 아랫동네는 직원 숙소, 윗동네 라운지와 세 채의 손님 숙소로 이루어져 있다. 이에 박서준은 "예쁜데 동선 진짜 길다"며 혀를 내둘렀다. 넓어진 주방, 널찍한 홀과 식당이 눈길을 끌었지만, 밥을 만들어 옮겨야 한다는 말에 멤버들은 망연자실했다.

끝없는 돌담길 위로 대나무 정취 가득 숙소 '미'가 모습을 드러냈다. 대표 윤여정은 숙소 이곳저곳을 꼼꼼하게 둘러봤고, 통유리창 너머 펼쳐진 고즈넉한 풍경과 대나무숲이 감탄을 자아냈다.

정상에 도달하자 끝없이 펼쳐진 잔디밭에 박서준은 "이걸 어떻게 다섯명이서 해"라며 현실을 부정했다. 두 번째 숙소 '선'은 딸린 방 2개 정원까지 있는 곳으로 나무와 식물로 둘러싸여 훈훈한 숙소였다. 마지막 숙소는 가장 규모가 큰 '진'이었다. 좌우 대칭 구조에 한번에 두팀을 받을 수 있다.

영업 첫 날 예약 손님은 호주, 네팔, 우크라이나 등 국가에서 온 14명이었다. 최우식은 이들에게 내일 확실히 오는지, 특별한 요청 사항 있는지, 음식 알레르기가 있는지 묻는 내용과 픽업 가능하다는 정보를 담은 문자를 전송했다. 내일 안 온다고 하면 어떡하냐며 걱정하는 최우식에게 이서진은 "땡큐지. 땡큐 베리머치라고 보내"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마지막 요리 연습으로 저녁을 만들어 먹기로 했다. '윤스테이' 오픈 2주 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은 한식 레스토랑 엄태철 셰프에게 요리 비법을 전수받았다. 본격적인 궁중 요리의 향연이 이어졌다. 떡갈비를 만들기 위해서는 갈빗살 지방 제거 후 칼로 다지고, 밤도 쪄서 하나하나 다 까야 했다.

손맛을 위한 특별 트레이닝에 박서준은 집에서도 3일 내내 떡갈비 만들기에 매달렸다. 주방에서 홀로 방황 중인 최우식은 불길한 예감이 들었는지 정유미와 박서준에게 "설거지할 것 줄이면서 해달라"고 부탁했고, 박서준은 "너 식기 손척기 아니었어?"라고 응수했다. 박서준은 고기를 다지면서 "이것 좀 재밌는 거 같아. 정육점을 해야 했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창 요리하는 주방팀을 본 윤여정은 "유미가 잘한다"고 칭찬했고, 이서진도 "서준이가 연습한다고 3일째 떡갈비 먹었다고 한다"며 흐뭇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던 중 제작진은 "하루 먼저 도착한 손님이 있어요. 30분 뒤에 도착하는 손님 4명이 저녁을 못 먹고 오고 있다"고 알려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앞서 최우식이 안내 문자를 전송했을 때 별다른 말 없이 '윤스테이' 주소만 물어본 손님이었다.

돌발 상황에 정유미는 "술이 땡긴다. 지금 잠깐만 지금 너무 당황해서"라며 한숨을 쉬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손님 정체는 나영석 PD와 제작진이었고, 이들의 깜짝 몰래카메라에 윤여정은 "돌았나 봐 진짜. 기가 막혀. 뭐 저런 애들이 있어? 짜증나 정말"이라고 장난스럽게 타박해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tvN '윤스테이'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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