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용' 권상우, 판사 배정 외압 알았다 "조성하 법의 심판대 세울 것"

서유나 2021. 1. 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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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가 판사 배정 외압 사실을 알아챘다.

1월 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연출 곽정환 / 극본 박상규) 15회에서는 김두식(지태양 분)이 박태용(권상우 분)에게 돌아온 가운데, 박태용과 박삼수(배성우 분)은 판사 배정 외압 사실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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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권상우가 판사 배정 외압 사실을 알아챘다.

1월 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연출 곽정환 / 극본 박상규) 15회에서는 김두식(지태양 분)이 박태용(권상우 분)에게 돌아온 가운데, 박태용과 박삼수(배성우 분)은 판사 배정 외압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박태용은 돌아온 김두식 일로 기뻐하는 가운데 황민경(안시하 분)은 안 좋은 소식 하나를 전했다. 황민경은 "최동석 판사가 왜 재판을 무리하게 하나 했는데"라며 전화통화로 운을 뗐고, 박태용은 "무작위가 아니라 재량으로 오성시 사건을 배당받았다는 거냐. 이 인간들 아주 끝이 없구만"이라며 파도 파도 나오는 물밑 작업에 질린 기색을 보였다.

이후 박태용은 이 사실을 박삼수에게도 알렸다. 박태용은 "박기자님이 이유식 파는 동안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겠냐"며 "전산으로 무작위 배당한다는 원착 무시하고 지들 마음대로 배당 이게 진짜 나쁜 거다"고 설명했다.

이후 재심 당일 박태용은 박삼수, 이유경(김주현 분)에게 "우리가 그동안 저쪽한테 몇 번이나 당했냐. 김두식 가로채기에 이어 재판부 배당까지. 이쯤되면 감이 오지않냐. 목표를 더 올렸다. 조기수(조성하 분) 사과받고 싶었는데. 조기수 대법원장 법의 심판대에 세우자"고 자신의 결심을 전했다. (사진=SBS '날아라 개천용'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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