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격맞은 듯' 이탈리아 나폴리 병원 앞 거대 싱크홀

전성훈 2021. 1. 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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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남부 도시 나폴리의 한 병원 앞 주차장에 거대한 싱크홀이 발생해 당국이 원인 파악에 나섰다.

ANSA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8일 오전(현지시간) 나폴리 델 마레 병원 앞 주차장 지반이 무너지며 500㎡(약 150평) 크기의 구멍이 생겼다.

해당 병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확산 당시 환자 치료의 거점 병원 역할을 했다.

시 당국은 부실시공 등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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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현지시간) 나폴리 델 마레 병원 앞 주차장에 생긴 싱크홀의 모습. [AFP=연합뉴스]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이탈리아 남부 도시 나폴리의 한 병원 앞 주차장에 거대한 싱크홀이 발생해 당국이 원인 파악에 나섰다.

ANSA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8일 오전(현지시간) 나폴리 델 마레 병원 앞 주차장 지반이 무너지며 500㎡(약 150평) 크기의 구멍이 생겼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일부 병동에 물·전기 공급이 끊겨 의료진과 환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아울러 주차된 일부 차량이 지반 침하와 함께 추락해 파손됐다.

싱크홀과 가까운 병동에선 안전 우려로 환자들을 긴급 대피시키기도 했다.

해당 병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확산 당시 환자 치료의 거점 병원 역할을 했다. 사고 당시에는 6명의 코로나19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었다고 한다.

시 당국은 부실시공 등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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