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노 잔류 반긴 하라 요미우리 감독 "기쁘고 믿음직하다"

황석조 기자 2021. 1. 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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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의 잔류 소식에 요미우리 자이언츠 하라 다쓰노리 감독이 반색했다.

8일 일본 언론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하라 감독은 "함께 할 수 있게 돼 믿음직하다"며 스가노 도모유키의 잔류를 반겼다.

이날 미국과 일본 언론들은 스가노의 빅리그 계약불발 소식을 전하며 "요미우리와 4년간 4000만 달러(약 437억원)에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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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자이언츠 하라 감독. © News1 이창호 기자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에이스의 잔류 소식에 요미우리 자이언츠 하라 다쓰노리 감독이 반색했다.

8일 일본 언론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하라 감독은 "함께 할 수 있게 돼 믿음직하다"며 스가노 도모유키의 잔류를 반겼다.

앞서 스가노는 메이저리그 도전을 포기한 채 일본 잔류를 택했다. 이날 미국과 일본 언론들은 스가노의 빅리그 계약불발 소식을 전하며 "요미우리와 4년간 4000만 달러(약 437억원)에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 프로야구 대표 에이스로 꼽히는 스가노는 당초 뉴욕 메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행 가능성이 거론됐다.

하지만 원하는 수준의 계약을 끌어내지 못하자 잔류로 방향을 틀었다. 대신 요미우리와 계약에 시즌 뒤 옵트아웃 조항을 포함시켜 향후 다시 빅리그에 도전할 여지를 남겼다.

요미우리로서는 반가운 소식이다. 에이스인 스가노가 팀 전력에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

지난 2년 연속 일본시리즈 4전패 굴욕으로 자존심을 구긴 요미우리는 현재 에릭 테임즈, 저스틴 스모크 등 현역 메이저리그 강타자를 잇따라 영입, 절치부심 각오를 다지고 있다. 여기에 에이스 스가노마저 잔류하며 전력을 극대화할 기회를 잡았다는 평가다

사령탑도 반색했다. 이날 하라 감독은 "감독으로서 최고의 상황"이라고 기뻐하더니 "스가노는 요미우리의 기둥이다. 함께 싸우게 돼 기쁘고 믿음직하다. 앞장서서 팀을 이끌어줬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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