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적이지 않은 베일, 무리뉴 신뢰 잃었다..임대 연장 없을 듯

박지원 기자 2021. 1. 8. 22: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야심차게 복귀했던 가레스 베일(31)이 별 소득 없이 올 시즌 끝나고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베일은 지금까지 부상으로 11경기를 나설 수 없었다. 경기를 투입하더라도 3골에 그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의 신뢰도 잃은 상태다. 돌아오는 여름 레알로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야심차게 복귀했던 가레스 베일(31)이 별 소득 없이 올 시즌 끝나고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조세 무리뉴 감독의 신뢰를 잃은 모양이다.

영국 '기브미스포츠'8(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베일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 토트넘을 왔을 때도 부상을 입었고 현재도 부상을 입은 상태다. 경기장에 있을 때도 인상적이지 않았다. 계약이 끝나면 돌아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베일은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에서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했다. 2013년 토트넘에서 레알로 떠난 뒤 7년만의 복귀였다. 베일은 과거 토트넘 시절 203경기 5658도움을 기록하는 등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줬기에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그러나 올 시즌 베일의 활약상은 미비하다. 리그 4경기, 유로파리그 6경기, 카라바오컵 1경기를 출장한 베일은 3골만을 기록했다. 유로파리그에서만 1옵션이었을 뿐 리그에서는 손흥민, 스티븐 베르바인, 루카스 모우라에 밀렸다.

뿐만 아니라 베일의 고질병인 부상도 한몫하고 있다. 지난 9월과 10월에 무릎 부상으로 한 달간 결장한 바 있던 베일이 종아리 부상으로 또 한 번 이탈하고 말았다. 결국 리그에서 울버햄튼전, 리즈전, 그리고 카라바오컵 4강전 브렌트포드전에서도 나서지 못했다.

'기브미스포츠'는 이런 베일의 상태로 인해 토트넘이 임대 연장 계획을 철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체는 "베일은 지금까지 부상으로 11경기를 나설 수 없었다. 경기를 투입하더라도 3골에 그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의 신뢰도 잃은 상태다. 돌아오는 여름 레알로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베일을 기용하기 위해 토트넘은 막대한 임금 보조를 감행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최고가 아니었다. 베일은 부상을 겪고 있고 토트넘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없다. 무리뉴가 믿음을 줄 수 없는 이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베일이 돌아오기까지 몇 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풀럼과의 경기를 앞둔 기자 회견에서 베일의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심각하진 않다. 다만 몇 주는 필요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힌 바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