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컷의울림] 경찰이 치안 불안 일으키는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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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인들은 언제쯤 치안 불안 없이 거리를 자유롭게 활보할 수 있을까.
최근 또 한 명의 피해자가 발생했다.
지난해 1∼11월 경찰 손에 사망한 사람은 1160명에 달한다.
기마랑이스의 딸 빅토리아는 "경찰은 부패한 도적들이고, 정부는 가난한 사람과 흑인, 빈민가 사람들을 죽인다"며 "아버지는 정직하셨지만 그들은 그렇지 않다"고 통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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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현지시간) 브라질 동남부 리우데자네이루 한 공동묘지에서 열린 기마랑이스 장례식에서 가족과 친척, 친구들이 그의 죽음을 슬퍼하고 있다. 기마랑이스는 전날 오토바이를 타고 슬럼가 옆을 지나다 총을 맞고 숨졌다. 아들을 학교에 데려다주고 가는 길이었다. 가해자는 경찰로 밝혀졌다.
리우데자네이루는 브라질에서도 치안 불안이 가장 심각하다. 경찰 폭력이 주된 원인이다. 지난해 1∼11월 경찰 손에 사망한 사람은 1160명에 달한다. 최근엔 경찰과 민병대 간 총격전이 사회문제다. 기마랑이스도 경찰 총격전 과정에서 희생됐다.
이와 관련해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책임론이 커지고 있다. 기마랑이스의 딸 빅토리아는 “경찰은 부패한 도적들이고, 정부는 가난한 사람과 흑인, 빈민가 사람들을 죽인다”며 “아버지는 정직하셨지만 그들은 그렇지 않다”고 통곡했다.
로이터연합뉴스·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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