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간호사 처우 논란에.. "중환자 담당은 수당 하루 5만원 더"
김성모 기자 입력 2021. 1. 8. 21:53 수정 2021. 1. 9. 07:54
코로나 환자 치료에 애쓰는 의료기관 간호사의 처우 개선을 위해 하루 5만원의 수당이 추가로 지급된다. 방역 당국이 모집한 ‘코로나 파견 간호사’보다 기존 코로나 병동 간호사의 처우가 열악하다는 지적에 따라 형평성 제고 차원에서 나온 대책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8일 “코로나 대응에 참여한 의료진에 충분히 보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에게 간호 수당을 추가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추가 수당은 예비비 81억원을 확보해 다음 달부터 한시적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아울러 중수본은 코로나 환자 수에 따라 병원에 지급하는 간호사 수당(야간간호관리료)을 오는 11일부터 기존의 세 배 수준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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