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저품위 사과 가공용 수매
민수아 2021. 1. 8. 21:52
[KBS 청주]
지난해 긴 장마 등의 영향으로 상품성이 낮아진 2020년산 저품위 사과 3,500톤에 대한 가공용 수매지원 사업이 추진됩니다.
가공용 사과 수매지원 사업은 수매 비용 중 일정 금액을 정부, 지자체, 충북원예농협이 지원해 사과 농가의 수취가격을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모두 15억 7천 5백 만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됩니다.
충청북도는 지난해 태풍·장마 등으로 사과 재배면적의 52%에 해당하는 2,208㏊에서 피해가 발생했고, 3천여 피해 농가 가운데 절반 정도가 이번 가공용 사과 수매에 참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민수아 기자 (msa4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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