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득점 폭발' 이재영 "3R 3패, 위기 빨리 와서 오히려 좋아" [인천 톡톡]

길준영 2021. 1. 8.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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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은 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4라운드 현대건설과의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9, 25-22, 26-24)으로 승리했다.

이재영은 이날 26득점(성공률 45.3%)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2라운드까지 단 한 경기도 패하지 않았던 흥국생명은 3라운드에서만 3패를 당했다.

흥국생명은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다시 2위 GS칼텍스(28점)와의 격차를 승점 10점차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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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최규한 기자] 흥국생명 이재영이 득점에 기뻐하고 있다. / dreamer@osen.co.kr

[OSEN=인천, 길준영 기자] “승점 많이 쌓고 나중에 여유있게 경기하고 싶다”

흥국생명은 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4라운드 현대건설과의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9, 25-22, 26-24)으로 승리했다. 이재영은 이날 26득점(성공률 45.3%)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재영은 “지난 경기를 코로나19 때문에 쉬게 되면서 오늘은 체력적으로 부담이 덜했다. 몸 상태는 3라운드 후반부터 올라와서 더 좋아진 것 같다”라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2라운드까지 단 한 경기도 패하지 않았던 흥국생명은 3라운드에서만 3패를 당했다. 이재영은 “3라운드 성적이 너무 안좋아서 미팅을 할 때 정신차리면서 잘하자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언젠가 위기가 올거라고는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왔다. 그래도 오히려 빨리 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좋아질 일만 남았다”라고 남은 시즌 반등을 다짐했다. 

흥국생명은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다시 2위 GS칼텍스(28점)와의 격차를 승점 10점차로 벌렸다. 이재영은 “아직 갈 길이 멀다”면서도 “승점을 더 많이 쌓고 나중에는 여유있게 경기를 하고 싶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외국인선수 루시아가 부상으로 빠진 흥국생명은 새 외국인선수 브루나를 영입했다. 이재영은 “지금은 팀 상황상 리시브가 안됐을 때 선택지가 레프트밖에 없다. 나와 (김)연경언니의 비중이 큰 상황이다. 연경언니도 미팅에서 반대쪽에서 경기를 풀어가야한다고 말하긴 했다. 그래도 외국인선수가 올 때까지는 우리가 잘 버터야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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