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한파·폭설 농업 재해 대비 당부

[KBS 청주]
올 겨울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많은 눈이 예상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이 농업시설물에 대한 피해 예방을 당부했습니다.

비닐하우스는 보온을 위해 장기간 밀폐하게 되면 습도가 높아져 각종 병이 발생하기 때문에 적절한 환기가 필요하고 축사도 외부에서 유입된 공기가 가축에 직접 닿으면 호흡기 질병이 생길 수 있으므로 내부 순환 팬을 가동해 적절히 환기해야 합니다.

이밖에 농업시설물 화재에 대비해 전력 사용량이 농장 규모에 맞는지, 전선 피복 상태와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고 기술원은 설명했습니다.

민수아 기자 (msa46@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