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변이 바이러스에도 잘 들어".. 초기 연구결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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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독일 기업 바이오엔테크가 8일(현지시간)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를 나타냈다는 예비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바이오엔테크는 실험 결과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들한테서 형성된 항체가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확산하는 변이 바이러스(N501Y)도 효과적으로 중화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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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통신에 따르면 바이오엔테크는 실험 결과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들한테서 형성된 항체가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확산하는 변이 바이러스(N501Y)도 효과적으로 중화시켰다”고 밝혔다.
이는 변이 바이러스가 백신을 무력화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기존 견해를 뒷받침하는 결과다. 다만 이번 실험 결과는 초기 단계로 동료 평가(peer review)는 아직 거치지 않았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전했다.
바이오엔테크의 이날 발표는 화이자의 초기 연구결과를 재확인한 것이다. 전날 화이자는 백신을 맞은 20명의 혈액 표본에서 항체를 채취해 실험실 배양 접시에서 배양된 변이 바이러스에도 예방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AP는 이 연구가 텍사스의대와 공동으로 수행됐으며, 실험실 단위에서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화이자는 변이체에서 확인된 16가지의 변이에 대해 검사한 결과 어떠한 것도 백신 효능에 중대한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가디언은 그러나 남아프리카에서 발견된 또 다른 변이 바이러스인 E484K에 대해서는 아직 연구가 이뤄지지 않았으며, 다른 변이체에 대한 추가 연구가 계획돼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결과를 환영하면서도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스티븐 에반스 영국 런던위생및열대의대 약물역학과 교수는 가디언에 “이것은 좋은 소식”이라면서도 “화이자 또는 다른 백신이 우리를 보호해줄 것이라는 명백한 확신은 아직 제공받지 못했으므로 임상 경험을 통해 이를 시험해야 한다. 영국에서는 향후 몇주 안에 이에 대한 자료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커진 지난달 21일 기존 백신이 효능이 있는지를 연구한다고 밝혔었다.
유태영 기자 anarchy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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