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파, 2020-21시즌 최악의 골키퍼로 선정..평점 5.48점 '굴욕'

박지원 기자 2021. 1. 8.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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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의 케파 아리사발라가(26)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최악의 골키퍼로 선정됐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3경기 출전 이상 기록한 골키퍼들을 최악부터 최고까지 순위를 매겼다. 점수는 후스코어드닷컴을 기준으로 한다. 케파는 5.48점을 부여받아 22위로 최하위를 기록했다"라고 보도했다.

올 시즌 리그 3경기 출전한 케파는 브라이튼전 1골, 리버풀전 2골, 사우샘프턴 3골을 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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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첼시의 케파 아리사발라가(26)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최악의 골키퍼로 선정됐다.

영국 '기브미스포츠'8(한국시간) "3경기 출전 이상 기록한 골키퍼들을 최악부터 최고까지 순위를 매겼다. 점수는 후스코어드닷컴을 기준으로 한다. 케파는 5.48점을 부여받아 22위로 최하위를 기록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2018-19시즌 쿠르투아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뒤 골키퍼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8,000만 유로(1,060억원)를 투자해 케파를 영입했다. 케파의 잠재력을 기대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케파는 불안함을 노출했고 올 시즌 초반 치명적 실수를 매 경기마다 하며 수비 불안의 원흉으로 지목됐다.

올 시즌 리그 3경기 출전한 케파는 브라이튼전 1, 리버풀전 2, 사우샘프턴 3골을 실점했다. 각각 5.26, 5.51, 5.68점을 부여받으며 평균 5.48점으로 EPL 골키퍼 중에서 최악의 점수를 기록했다.

자연스럽게 골키퍼 장갑은 멘디가 꼈다. 멘디는 지난 시즌 스타드 렌의 3위에 결정적 공헌을 했다. 안정적인 선방으로 최후방을 책임지며 28경기 24실점만을 내줬다. 이에 많은 팀들이 관심을 가졌고 체흐 디렉터의 추천으로 첼시에 2,400만 유로(317억 원)에 영입됐다.

올 시즌 멘디는 기대했던 바와 같이 확실한 활약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었다. 멘디는 현재까지 리그 13경기에 나서 12실점만 내주는 등 클린시트도 6차례 기록했다. 최후방에서 엄청난 선방을 통해 수비력을 강화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하지만 12라운드 에버턴전 이후로 팀 부진과 함께 실점이 늘어나 아쉬움을 보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멘디의 평균 평점은 6.51점으로 14위에 위치했다.

공동 1위로 아스톤 빌라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와 뉴캐슬의 칼 달로우가 선정됐다. 둘은 7.01점을 부여받았다. 매체는 마르티네스가 리그에서 가장 많은 클린시트(8)를 기록했다고 평가했으며 달로우는 마르틴 두브라브카의 공백을 잘 메우고 있다고 봤다.

이밖에 토트넘 훗스퍼의 위고 요리스가 6(6.82), 리버풀의 알리송 베커가 8(6.66), 아스널의 베른트 레노가 11(6.58)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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