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 눈물이 재미있나..미스트롯2 논란

임현정 기자 입력 2021. 1. 8. 21:35 수정 2021. 1. 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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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미스트롯2'에 출연한 어린 참가자들이 합격과 탈락을 오가며 단체로 눈물을 쏟아내 시청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참가자들이 훌쩍이는 가운데, 합격자가 호명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지막 합격자가 호명되기 직전, 남은 참가자들은 패닉에 빠져 "어떡해", "나는 아니야" 등을 외치며 고통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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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미스트롯2' 캡처

TV조선 '미스트롯2'에 출연한 어린 참가자들이 합격과 탈락을 오가며 단체로 눈물을 쏟아내 시청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미스트롯2'에서는 본선 1차 팀미션 경연이 펼쳐졌다. 초등부 참가자 7명 역시도 무대에 올라 '하니하니'를 부르며 깜찍한 무대를 펼쳤다. 하지만 7하트를 받아 전원 합격하지 못했다.

그러자 초등부 참가자들의 표정은 급격히 어두워졌다. 참가자들이 훌쩍이는 가운데, 합격자가 호명되기 시작했다.

첫 번째로 합격한 임서원 양은 그 자리에서 주저 앉아 "엄마 나 합격했어"라며 통곡했다. 이어 합격한 김다현, 김수빈 양도 펑펑 울었다.

그리고 마지막 합격자가 호명되기 직전, 남은 참가자들은 패닉에 빠져 "어떡해", "나는 아니야" 등을 외치며 고통스러워했다.

이어 마지막 진출자 김태연 양이 호명됐다. 그러자 가장 막내인 9살 황승아 양이 "나 열심히 했는데"라며 쓰러져 꺼이꺼이 오열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는 MC 김성주와 마스터들도 착잡한 표정으로 어린 참가자들을 토닥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너무 어린 친구들은 오디션이 정서상 안좋은 거 같다", "통제 안되는 너무 어린 참가자들은 제외 시켜달라", "나이 제한을 둬라" 라며 아직 감정 컨트롤에 미숙한 어린 참가자들을 걱정했다.

우는 장면을 강조한 편집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 누리꾼들은 "너무 울어서 음소거하고 봤다", "오디오를 줄이거나 우는 걸 편집했어야 했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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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정 기자 lhjbora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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