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매치 승리' 박미희 감독 "승점 10점차? 더 벌어져도 여유無" [인천 톡톡]

길준영 2021. 1. 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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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은 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4라운드 현대건설과의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9, 25-22, 26-24)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흥국생명은 2020년 마지막 경기에서 현대건설에게 패한 것을 설욕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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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최규한 기자]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이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 dreamer@osen.co.kr

[OSEN=인천, 길준영 기자] “2위와 승점이 더 벌어져도 여유롭지는 않을 것 같다”

흥국생명은 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4라운드 현대건설과의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9, 25-22, 26-24)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흥국생명은 2020년 마지막 경기에서 현대건설에게 패한 것을 설욕하는데 성공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2위 GS칼텍스(28점)와의 승점차를 10점차로 벌렸다. 

박미희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내 입장에서는 승점차가 좀 더 벌어진다고 해도 여유롭지는 않을 것 같다. 우리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잘 분담해서 잘 해줬으면 좋겠다”라며 넉넉한 승점차에도 방심을 경계했다.

이어서 “리그 전체적으로 경기 내용을 보면 일방적인 경기가 거의 없다. 순위와 경기 내용은 큰 연관이 없는 것 같다. 우리가 안 좋은 컨디션일 때 상대 팀을 좋을 수 있고 그 반대도 가능하다. 오늘 경기 역시 내용은 치열했다. 다만 경기 분위기에서 우리가 앞섰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재영과 김연경은 이날 각각 26득점과 18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일 경기를 진행하지 못했던 흥국생명은 확실히 체력적인 면에서는 충전이 된 모습이었다. 

박미희 감독은 “휴식이 보약이 됐다. 전체적으로 서브 공략이 잘 됐고, 이재영과 김연경은 충전외 된 것 같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세터 이다영에 대해 박미희 감독은 “한꺼번에 부담을 떨쳐버리기는 쉽지 않다. 모든 세터가 경기를 하다 보면 업다운이 있다. 본인이 다운됐을 때 자신의 리듬을 빨리 되찾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독려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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