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서도 고병원성 AI 의심사례 신고

김명지 기자 2021. 1. 8.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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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의 산란계(産卵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8일 접수됐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산란계 9만 5000마리를 키우는 김포의 한 농장에서 폐사 등 의심 신고를 받고 검사를 실시한 결과, H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 출입 통제 및 역학조사를 진행했고, 반경 10㎞ 내 농장에 대해 이동 제한과 예찰·검사 등 선제적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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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의 산란계(産卵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8일 접수됐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산란계 9만 5000마리를 키우는 김포의 한 농장에서 폐사 등 의심 신고를 받고 검사를 실시한 결과, H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27일 경북 경주시 천북면 산란계 농장으로 방역차가 들어가고 있다. 이곳에서는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이 났다. 시는 29일까지 이 농원과 반경 3㎞ 이내 농장에서 키우는 닭 20만 8천여 마리를 예방 차원에서 살처분할 계획이다./연합뉴스

농장에 대해선 현재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며,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안에 나온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 출입 통제 및 역학조사를 진행했고, 반경 10㎞ 내 농장에 대해 이동 제한과 예찰·검사 등 선제적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중수본 관계자는 "전국 농장주는 차량·사람·장비 소독,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실천하고, 사육 가금에서 이상이 확인되면 즉시 방역당국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6일 세종시 부강면에 있는 한 산란계 농장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돼 긴급 방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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