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하루 코로나 사망자 사상 최대 기록..사흘째 1천명 넘어

CBS노컷뉴스 임형섭 기자 2021. 1. 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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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정부가 봉쇄조치를 강화했는데도 불구하고 독일의 하루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사흘째 1천 명을 넘기며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독일의 하루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6일 1천19명, 7일 1천70명에 이어 사흘째 1천 명을 넘으면서 1천129명이 사망했던 지난달 30일 최다 사망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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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쇄령 내려진 독일 베를린 알렉산더광장의 쇼핑센터. AFP/연합뉴스
독일 정부가 봉쇄조치를 강화했는데도 불구하고 독일의 하루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사흘째 1천 명을 넘기며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8일(현지 시간) 프랑크푸르트알게마이네 등 독일 언론에 따르면, 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1천 88명으로 집계했다.

독일의 하루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6일 1천19명, 7일 1천70명에 이어 사흘째 1천 명을 넘으면서 1천129명이 사망했던 지난달 30일 최다 사망 기록을 경신했다.

또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1천849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1주일간 인구 10만 명당 신규 확진자 수는 136.5명으로 지난해 12월 22일 기록했던 역대 최고치(197.6명)보다 낮아졌다.

지역별로 작센주가 267.5명, 튀링겐주 256.9명을 각각 기록한 반면에 브레멘은 73.5명을 기록하는 등 연방주간의 차이가 많다.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튀링겐주 주지사는 독일 경제 전체에 대해 봉쇄령을 내릴 것을 촉구했다.

독일은 지난 5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주재한 연방정부 16개 주지사 회의에서 사적 모임은 같은 가구 외에는 1명만 허용하고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는 지역에서는 반경 15㎞ 이내로 이동을 제한하는 등 봉쇄 조처를 더욱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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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임형섭 기자] sophi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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