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헤드라인]

법원 “일본 정부, 위안부 피해 배상해야”

일본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게 1억 원씩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습니다. 피해 할머니들은 판결을 환영하면서 일본 정부의 진정한 사과를 다시 한번 촉구했습니다.

정부 “판결 존중”…日 “한국 국제법 어겨”

우리 정부는 위안부에 배상하라는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일본은 스가 총리까지 나서 한국이 국제법을 어기고 있다며 강력하게 반발해 외교 문제로 확산할 전망입니다.

‘중대재해법’ 국회 통과…“실효성 낮아”

산업재해에 대한 경영자의 책임과 처벌을 강화한 중대재해처벌법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처벌 대상에서 5인 미만 사업장이 제외되는 등 각종 예외 조항 때문에 실효성이 크게 떨어진다는 지적입니다.

북극 강추위에 영하 29도…전국이 ‘꽁꽁’

강원도에서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29도까지 떨어지는 등 북극에서 내려온 강추위가 전국을 덮쳤습니다. 부산에서는 바다가 얼어붙었고, 큰 눈까지 내린 제주에서는 항공편이 잇따라 결항했습니다.

“확산세 정점 지나…4백~5백 명대로 낮아져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만에 6백 명 대를 기록하는 등 확산세는 정점을 지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카페 등에 대한 영업 제한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4백에서 5백 명 이하로 떨어뜨려야 한다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