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이어 김포 산란계 농장서도 고병원성 AI 의심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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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발생해 당국이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8일 해당 농장으로부터 폐사가 발생했다는 의심 신고를 받고 방역기관에서 검사를 시행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검사 결과 해당 농장에서 검출된 항원이 고병원성인 'H5N8'형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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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경기 김포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발생해 당국이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8일 해당 농장으로부터 폐사가 발생했다는 의심 신고를 받고 방역기관에서 검사를 시행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정밀 검사를 거쳐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확진 판정은 1∼3일 후 나올 예정이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했으며, 반경 10㎞ 내 농장에 대해 이동 제한과 예찰 등 선제적 방역 조치를 시행했다.
중수본 관계자는 “방역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국 농장주는 차량·사람·장비 소독,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수칙을 잘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전날 예찰·검사 과정에서 정밀 검사를 실시한 전남 영암의 한 육용오리 농장은 이날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수본은 검사 결과 해당 농장에서 검출된 항원이 고병원성인 ‘H5N8’형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가금농장과 체험농원 48곳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영암의 모든 가금농장은 7일간 이동이 제한된다.
장영은 (bluera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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