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지뉴, "마르티넬리, 호나우두를 떠올리게 해..발전 가능성에 흥분돼"

박지원 기자 2021. 1. 8. 20: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기의 선수로 평가되는 호나우지뉴가 과거 가브리엘 마르티넬리(19)를 향해 발언했던 내용이 다시 조명되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8일(한국시간) "브라질 국적의 공격수 마르티넬리는 지난 12월 장기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아스널에 큰 도움이 되었다. 과거 호나우지뉴가 그에게 했던 말을 보면 왜 활약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세기의 선수로 평가되는 호나우지뉴가 과거 가브리엘 마르티넬리(19)를 향해 발언했던 내용이 다시 조명되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8(한국시간) "브라질 국적의 공격수 마르티넬리는 지난 12월 장기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아스널에 큰 도움이 되었다. 과거 호나우지뉴가 그에게 했던 말을 보면 왜 활약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마르티넬리는 2017년 브라질 클럽인 이투아노에서 성인 무대 데뷔를 알렸다. 이후 2019년 여름 670만 유로(89억 원)에 아스널로 둥지를 옮겼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아스널의 미래로 평가받는 대형 유망주였다.

합류하자마자 감초 같은 역할을 했다. 특유의 시원시원한 드리블로 위협적인 장면을 여럿 만들어냈다. 2019-20시즌 리그 14경기 3, 카라바오컵 2경기 41도움, 유로파리그 7경기 33도움, FA1도움으로 데뷔 해에 105도움을 기록했다.

기쁨도 잠시 지난해 6월 훈련 도중 무릎 부상을 당했다. 6개월 정도의 재활 기간이 필요했다. 올 시즌도 리그 13라운드까지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다가 에버턴전에서 후반 교체로 오랜만에 투입했다.

5경기에서 1도움만 기록하고 있긴 하지만 공격 포인트를 떠나 마르티넬리의 존재는 큰 도움이 됐다. 부카요 사카, 에밀 스미스 로우와 함께 상승세의 주역이다. 한 때 부진에 빠졌던 아스널은 마르티넬리의 복귀와 함께 3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호나우지뉴는 마르티넬리의 활약을 미리 짐작하고 있었다. 지난 시즌 그는 마르티넬리를 보며 "브라질 사람들은 마르티넬리의 미래 발전 가능성에 흥분하고 있다. 18세 나이에 재능을 가진 것과 별도로 그는 자신감도 보유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르티넬리는 호나우두의 첫 유럽 시즌을 떠올리게 한다. 당시 호나우두는 30골을 넣었고 사람들은 이 18세의 브라질 아이가 누구일까 궁금해 했다"라며 "호나우두는 어떤 선수나 팀을 상대하더라도 두려움이 없었다. 나는 마르티넬리에게 호나우두와 비슷한 태도를 볼 수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호나우두는 결국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됐다. 이는 마르티넬리의 최종 목표와 같다"라며 마르티넬리를 높이 평가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