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올해 화이자 백신 생산량 절반 확보..3억회분 추가 공급받기로

이재은 기자 2021. 1. 8.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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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3억회 투여분을 추가로 구매하기로 했다.

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우리는 바이오엔테크, 화이자와 계약을 확대하기로 했다"면서 "이번 합의로 화이자 바이오엔테크 백신을 3억회까지 추가로 구매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EU가 계약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3억회분에 추가로 3억회분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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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연합뉴스

유럽연합(EU)이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3억회 투여분을 추가로 구매하기로 했다. 추가 백신은 올해 안으로 공급받기로 했다.

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우리는 바이오엔테크, 화이자와 계약을 확대하기로 했다"면서 "이번 합의로 화이자 바이오엔테크 백신을 3억회까지 추가로 구매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EU가 계약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3억회분에 추가로 3억회분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로이터통신은 "이는 총 6억회분으로 화이자가 제시한 올해 전 세계 생산량의 거의 절반에 달한다"고 전했다. 화이자는 "올해 백신 13억회분까지 생산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합의에 따라 EU 회원국들은 오는 4월부터 백신을 추가 구매할 수 있다. 추가 물량 가운데 7500만회분은 올해 2분기, 나머지는 올해 말까지 배송될 예정이다.

EU는 지난달 21일 코로나19 백신 가운데 처음으로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 백신의 역내 사용을 승인했다. 각 회원국은 지난달 27일 본격적인 접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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