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쿼터에만 15점' 골밑지배한 데이비스, 선두 KCC 9연승 질주

서정환 2021. 1. 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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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 데이비스(24, KCC)가 막판 대활약을 펼친 KCC가 9연승을 달렸다.

전주 KCC는 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개최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라운드'에서 부산 KT를 90-82로 꺾었다.

데이비스는 21분 24초만 뛰며 21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T는 허훈(24점, 9어시스트)과 양홍석(19점, 13리바운드)에게 공격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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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타일러 데이비스(24, KCC)가 막판 대활약을 펼친 KCC가 9연승을 달렸다. 

전주 KCC는 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개최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라운드’에서 부산 KT를 90-82로 꺾었다. 9연승을 달린 KCC(20승 8패)는 가장 먼저 20승 고지를 점령했다. KT(14승 13패)는 전자랜드와 공동 5위가 됐다. 

로테이션의 힘이었다. 전반전까지 허훈(12점)과 양홍석(19점)이 31점을 합작한 KT가 39-36으로 앞섰다. KCC의 강점은 좋은 선수들이 많다는 점이었다. 여러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한 KCC는 후반전 비축했던 힘을 폭발시켰다. 

이정현과 송교창 원투펀치가 터지고, 타일러 데이비스, 라건아가 교대로 골밑을 점령했다. 정창용, 박지훈 등 롤플레이어들까지 고르게 득점에 가세했다. 

후반전 양홍석이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허훈과 클리프 알렉산더가 2대2 플레이로 힘을 냈다. 하지만 막판 체력이 떨어진 KT는 추격에 실패했다. 데이비스가 종료 2분 49초전 극적인 바스켓카운트를 얻었다. KCC가 81-74로 달아나 승리를 굳혔다. 

데이비스는 4쿼터에만 6개의 야투를 모두 넣으며 15점을 폭격해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데이비스는 21분 24초만 뛰며 21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라건아도 14점, 12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이정현이 결정적 3점슛 포함, 22점으로 공격을 이끌고, 송교창도 16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T는 허훈(24점, 9어시스트)과 양홍석(19점, 13리바운드)에게 공격이 집중됐다. 양홍석은 후반전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김종범이 16점을 해줬지만, 외국선수 브랜든 브라운(9점)과 알렉산더(7점)에서 너무 차이가 컸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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