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출발 보인 임성재, 첫 출전 '왕중왕전'서 일 낼까

한이정 2021. 1. 8.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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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새해 첫 대회에서 우승을 노린다.

임성재는 1월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67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버디 행진을 펼친 뒤로도 파를 이어가며 타수를 지켜내는 데 성공한 임성재는 6언더파로 좋은 성적을 거두며 1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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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임성재가 새해 첫 대회에서 우승을 노린다.

임성재는 1월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67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공동 선두 그룹과 2타차. 데뷔 처음으로 PGA 투어 '왕중왕전'으로 불리는 이 대회에 출전해 1라운드부터 좋은 출발을 선보였다. 특히 임성재는 후반 10번 홀(파4)부터 14번 홀(파4)까지 5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날카로운 샷감을 선보였다.

버디 행진을 펼친 뒤로도 파를 이어가며 타수를 지켜내는 데 성공한 임성재는 6언더파로 좋은 성적을 거두며 1라운드를 마쳤다. 이날 임성재의 그린적중률은 83.33%에 달했다.

임성재는 1라운드 후 "오늘 전체적으로 샷도 잘 되고 드라이버로 잘 되고, 그리고 후반에 버디도 연속 5개 이상을 해서 오늘 첫 해 시작인데 기분 좋게 시작을 한 것 같다"고 되돌아봤다.

이어 "10번 홀부터 14번 홀까지 연속 버디를 기록 했는데, 일단 전부 다 내가 생각했던 대로 샷이 다 너무 잘 됐고, 퍼트도 잘 돼서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임성재는 지난해 3월 혼다클래식에서 PGA 투어 생애 첫 승을 올렸다. 좋은 감각을 유지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투어가 장기간 중단됐다. 곧장 복귀했지만 성적이 그다지 좋지 못 했고, 중위권을 전전했다.

그러다 마스터스를 기점으로 좋은 성적을 내기 시작했다. 마스터스에서 더스틴 존슨과 우승 다툼을 벌이던 그는 2위를 기록했다. 덕분에 PGA 투어가 선정한 2021년 주목해야 할 25세 이하 선수 중 한 명으로 뽑히기도 했다.

처음으로 나선 대회에서 쟁쟁한 경쟁자들과 상대해 좋은 성과를 거두며 기대를 한껏 모았다. 남은 3일 동안에도 저력을 과시할 수 있을까. 새해 첫 대회에서 어떤 성적을 작성해 나갈지 주목된다. (사진=임성재)

뉴스엔 한이정 yiju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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