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2차 재난기본소득' 1인당 10만원 '11일 발표'

장충식 입력 2021. 1. 8.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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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원씩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방안이 오는 11일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8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근철 대표의원은 의장단·상임위원장·수석대표단 회의 직후 비공식 브리핑을 통해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자는데 오늘 회의에서 의견 일치를 봤다"며 "11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어 의회가 마련한 지급 방안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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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관련회의 열고, 결과 발표
11일 오후 2시 기자회견 공식 발표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원씩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방안이 오는 11일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8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근철 대표의원은 의장단·상임위원장·수석대표단 회의 직후 비공식 브리핑을 통해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자는데 오늘 회의에서 의견 일치를 봤다"며 "11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어 의회가 마련한 지급 방안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의회는 집행부가 보고한 안을 토대로 지급 시기 등을 추가로 검토한 후 의회 최종안을 마련해 도 집행부와 후속 협의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도의회는 도가 의회안을 수용해 재난기본소득 지급계획을 담은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하면 이달 중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도가 도의회에 보고한 내부 검토안을 보면 2차 재난기본소득은 외국인을 포함, 경기도 전체 주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지급 시기는 소비 진작 효과와 방역 상황을 고려해 설 명절 전인 2월 초로 예상된다.

지급 수단은 경기지역화폐 카드와 함께 신용카드 등도 검토 중이다
약 1조4000억원의 소요 재원은 지역개발기금,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재난관리기금, 재해구호기금 등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침체 장기화로 1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통해 입증된 지역화폐 보편지급 방식의 긴급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도의회 방안이 나오면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2차재난기본소득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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