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규 울산경찰청장 "예방적 치안활동에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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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규 제26대 신임 울산경찰청장은 "가장 안전한 울산을 만들어 달라는 시민들의 요청에 부응할 수 있도록 예방적 치안활동에 울산경찰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유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찰개혁의 원년을 맞아 주위 환경이 급변해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라는 경찰 본연의 임무와 사명에는 변함이 없다"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평온을 확보할 수 있도록 경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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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유진규 제26대 신임 울산경찰청장은 "가장 안전한 울산을 만들어 달라는 시민들의 요청에 부응할 수 있도록 예방적 치안활동에 울산경찰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유 청장 취임식은 이날 울산경찰청 6층 대회의실에서 간부 경찰 10여명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찰개혁의 원년을 맞아 주위 환경이 급변해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라는 경찰 본연의 임무와 사명에는 변함이 없다"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평온을 확보할 수 있도록 경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시민을 지키기 위해서는 기존의 사후적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위험요인은 없는지 먼저 살피고 선제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 "수사권 조정, 자치경찰제 도입 등 경찰 역사상 가장 큰 전환기에 놓인 가운데 경찰개혁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한층 더 품격있는 신뢰받는 조직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유 청장은 "청장이기보다는 울산경찰의 동료로서 늘 함께하겠다"며 "가려운 곳과 아픈 곳을 찾아내 울산경찰이 자부심을 느끼면서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찰대학 5기 출신인 유 청장은 지난 1989년 경위 공채로 경찰에 입문해 서울청 관악경찰서장, 경찰청 홍보담당관, 인천청 남동경찰서장, 경찰청 교통국장 등을 역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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