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 따라" 합당론 처음 꺼낸 국민의당..단일화 새 변수?

입력 2021. 1. 8.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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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부진한 야권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논의에 새 변수가 등장했습니다.

안철수 대표가 소속된 국민의당이 처음으로 당대당 통합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국민의힘 입당은 안 되도 합당은 고려할 수 있다는 겁니다.

김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권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논의에서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합당'이 새로운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이 처음으로 '합당' 방안을 거론했기 때문입니다.

국민의당 핵심 관계자는 "합당하라는 여론이 압도적으로 많으면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어제)]
"(단일화에는) 여러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모든 야권 지지자들의 공감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에 종속되는 입당 대신 동등한 자격에서 지분을 챙길 수 있는 '당 대 당 통합'을 사실상 제안한 것으로 보입니다.

안 대표는 자신이 국민의힘에 입당하지 않으면 출마하겠다고 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조만간 만나 단일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국민의힘은 오늘도 여론조사만으로 후보를 뽑는 경선룰을 최종 확정하면서 안 대표의 입당을 압박했습니다.

[정진석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통합 논의와 통합 노력이 선행될 경우 단일화는 당연히 그 결과로 나오는 것이 되겠죠. 안철수 대표의 용단을 저는 기대하는 입장입니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를 둘러싼 힘겨루기는 선거 직전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

mj@donga.com
영상취재: 한규성
영상편집: 오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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