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기록적 한파, 주말 칼바람 계속..서해안·제주 눈

추하영 2021. 1. 8.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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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록적인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 한파경보가 발효 중이고, 주말에도 내내 칼바람이 불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기자]

요 며칠 추위 때문에 굉장히 힘드셨죠.

지금 이렇게 중무장을 하고 서 있는데도 입김이 마스크 밖으로 새어 나오고요, 또 몸이 오들오들 떨릴 만큼 춥습니다.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가 남부지방까지 파고들면서 지금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쉴 새 없이 칼바람이 이어지고 있고, 지금 이 시각 서울의 기온이 영하 13.1도, 체감온도는 영하 19.8도까지 떨어져 있고요.

강원도 대관령은 영하 30도에 달하는 최강추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기온이 살짝 오르긴 하겠지만, 여전히 아침은 영하 15도에서 20도를 넘나들겠고요.

낮에도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토요일 아침 서울 영하 15도, 낮에는 영하 7도가 예상됩니다.

이번 강추위는 다음 주 중반 즈음이나 돼서야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한편, 서쪽 지방 중심으로 많은 눈까지 내렸는데요.

잠시 물러나 있던 눈구름은 밤사이 다시 서해안과 제주도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모레까지 눈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할 것으로 보여서 잠시도 긴장을 늦추면 안 되겠습니다.

일요일까지 서해안에 최고 8cm, 제주 산지로는 30cm 이상의 눈이 더 쏟아지겠습니다.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겠지만 오랜 시간 추위가 이어지는 탓에 몸의 면역력들이 많이 떨어져 있을 수가 있습니다.

주말 동안 충분한 휴식 취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시청역 앞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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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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