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백신 우왕좌왕"..丁 "필요한 양 제때 확보"

이승국 입력 2021. 1. 8.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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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방역 대책과 관련한 국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야당 의원들은 정부가 백신 확보에 소극적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정세균 총리는 필요한 양의 백신을 확보했다고 적극 반박하며, 다음 달 하반기에는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방역 대책에 대한 긴급 현안질의에 나선 국민의힘 의원들은 백신 수급 문제를 집중적으로 물었습니다.

특히 다른 나라와 비교할 때 백신 확보가 늦었고 물량도 부족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강기윤 / 국민의힘 의원> "백신을 온라인 쇼핑하듯 구매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늑장 대처한 것은 아닌지 반대로 묻고 싶습니다. 다른 나라들이 입도선매할 때 우리는 뭐 했습니까."

답변에 나선 정세균 국무총리는 백신 구입에는 국민 세금이 들어간다며, 우리 상황에 맞게 계약을 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필요한 양을 제때 확보한다고 하는 것이 백신 확보의 전략입니다. 필요한 양을 확보했기 때문에 백신 양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이 저의 판단입니다."

백신 확보의 적기를 놓쳤다고 지적하는 야당 의원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김미애 / 국민의힘 의원> "우왕좌왕하는데 국민들은 죽어가고 있습니다. (우왕좌왕이라고요?) 우왕좌왕 아닙니까? (누가 우왕좌왕입니까?) 저는 그렇게 봅니다. 국민들도 그렇게 봅니다. (어떤 국민이 그러시죠?)"

정부는 다음 달 하순부터는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고, 인플루엔자 유행 시작 전인 11월까지 코로나 집단 면역을 형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서울 동부구치소 집단감염 사태에 대해선 여야가 한목소리로 정부 대응을 질타했습니다.

<김성주 / 더불어민주당 의원> "K-방역을 주도한 정부가 국가 책임하에 놓여 있는 수용실에서 집단 감염을 막지 못했다는 건 심각한 일 아닙니까."

<정세균 / 국무총리> "정부가 관리하고 있는 시설인데 구치소에서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게 생각하고…."

한편, 정 총리는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선 지금 논의하기는 조금 빠르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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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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