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켓워치]에이스에쿼티, 나스닥 스팩 성과..2조대 반도체 업체와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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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에이스에쿼티파트너스가 지난해 나스닥에 상장시킨 스팩(PSAC)이 첫 인수·합병(M&A) 성과를 냈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이스에쿼티가 지난해 나스닥에 조성한 스팩(ACE Convergence)은 최근 미국 아크로닉스와 합병했다.
에이스에쿼티는 지난해 7월 2억3000만달러 규모의 스팩을 나스닥에 상장한 바 있다.
에이스에쿼티로서는 스팩 상장 후 8개월여 만에 조 단위 합병 실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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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에이스에쿼티파트너스가 지난해 나스닥에 상장시킨 스팩(PSAC)이 첫 인수·합병(M&A) 성과를 냈다. 2조원대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글로벌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 아크로닉스(Achronix Semiconductor Corporation)와 합병 성공이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이스에쿼티가 지난해 나스닥에 조성한 스팩(ACE Convergence)은 최근 미국 아크로닉스와 합병했다. 합병 후 상장 거래시점은 올 3월 중순이다. 에이스에쿼티는 지난해 7월 2억3000만달러 규모의 스팩을 나스닥에 상장한 바 있다.
아크로닉스는 2004년 설립,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의 FPGA 설계(팹리스) 회사다. 이번 거래에서 아크로닉스의 기업가치는 20억달러로 평가됐다. 에이스에쿼티로서는 스팩 상장 후 8개월여 만에 조 단위 합병 실적을 냈다.
에이스에쿼티는 IT·5G·반도체·2차전지 등 산업기술에 투자하는 프로젝트펀드 기반의 PEF 운용사다.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출신인 고영만 대표가 2017년 설립했다. 누적 투자액은 약 3조원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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