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강추위 계속, 서울 영하 15도..서해안·제주 눈

추하영 2021. 1. 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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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대부분 지역에 한파경보가 발효 중인데요.

주말인 내일도 강추위가 이어지겠고, 서해안과 제주로는 눈구름의 영향도 계속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오늘 퇴근길도 역시 옷깃 잘 여미고 최대한 따뜻하게 하고 나오셔야겠습니다.

어찌나 추운지 겨울용 패딩 안에 옷을 3겹이나 더 껴입었는데도 불구하고 입김이 새어 나오고 또 몸이 오들오들 떨릴 정도로 지금 바람이 많이 차갑습니다.

찬 공기가 남부지방까지 깊숙하게 파고들면서 지금 중부지방은 물론 전국 곳곳에 한파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종일 부는 칼바람에 지금 이 시각 서울이 영하 12.6도, 체감온도 영하 18.7도까지 떨어져 있고요.

또 강원도 대관령이 영하 17.3도, 전주가 영하 10.5도, 포항이 영하 7.1도 보이고 있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기온이 살짝 오르긴 하겠지만, 여전히 아침에는 전국이 영하 15도에서 20도선을 넘나들겠고요.

낮에도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토요일 아침 서울 영하 15도, 낮에는 영하 7도가 예상됩니다.

이번 강추위는 다음 주 중반 즈음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한편, 서쪽 지방 중심으로 많은 눈까지 내렸는데요.

잠시 물러나 있던 눈구름은 밤부터 다시 서해안과 제주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모레까지 눈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할 것으로 보여, 잠시도 긴장을 늦추면 안 되겠습니다.

일요일까지 서해안에 최고 8cm, 제주 산지로는 30cm 이상 더 쏟아지겠습니다.

이번 한파가 장시간 이어지기 때문에 우리 몸의 면역력도 많이 떨어져 있을 수가 있습니다.

주말 동안 불필요한 외출 삼가주시고 충분한 휴식 취하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시청역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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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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