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6시 기준 481명..9일 500~600명대 예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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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8일 오후 6시 기준 최소 481명 발생했다.
이날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줄어든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의 효과와 함께 매서운 강추위로 인한 선별진료소 운영시간 단축 등의 요인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도 송파구 장애인 거주시설, 구로구 요양병원, 양천구 요양병원, 중랑구 종교시설, 강동구 지인모임 등 집단감염 발생지에서 확진자들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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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뉴스1) 이상휼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8일 오후 6시 기준 최소 481명 발생했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511명(최종 674명)에 비해 30명 적은 수치다. 밤사이 추가 확진자를 더하더라도 자정 0시까지 600명대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경기 167명, 서울 137명, 인천 47명, 충북 23명, 충남 20명, 경남 16명, 경북 15명, 울산 12명, 전북 11명, 부산·대구 각 9명, 강원 5명, 대전 4명, 전남 3명, 제주 2명이다. 광주와 세종은 오후 6시까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날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줄어든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의 효과와 함께 매서운 강추위로 인한 선별진료소 운영시간 단축 등의 요인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전국적으로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 관련 지역사회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대구·경북·울산, 충북, 대전 등에서는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감염이 끊임없이 확산되며 가족간, 가족의 지인간, 지역의 교회 등을 통해 번졌다.
경기도는 외부유입 차단을 위해 이날 도내 거주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 방문자를 대상으로 8~11일까지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렸다.
경기는 양주 육가공업체 관련 누적 67명, 고양 요양병원 누적 123명, 해외유입 6명 등 기존 집단감염 발생지와 지역사회 산발적 감염이 나타났다.
서울도 송파구 장애인 거주시설, 구로구 요양병원, 양천구 요양병원, 중랑구 종교시설, 강동구 지인모임 등 집단감염 발생지에서 확진자들이 추가됐다.
인천은 집단감염 관련 남동구 교회, 부평구 교회, 계양구 요양병원, 계양구 요양병원 건물 입주 요양원, 서구 주야간보호센터에서 각각 확진자가 속출했다.
강원은 23일 만에 한자릿수로 확진자가 줄었다.
각 지역 지자체와 질병관리본부는 역학조사를 통해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이날도 전국 각지에서 헬스장과 필라테스 종사자들은 시위를 벌였고, 카페와 달리 햄버거를 시키면 실내 티타임 허용이 되는 맥도날드 등 패스트푸드점은 성업을 이뤘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국회에 출석해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자영업자들을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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