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전창진 KCC 감독, "kt, 까다로운 팀이다"

손동환 2021. 1. 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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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까다로운 팀이다"전주 KCC는 8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랄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산 kt와 만난다.

또한, "우리가 3번 다 이겼다고 하지만, 다 쉽지 않았다. 우리가 1라운드를 크게 이겼다고 하지만, kt는 그 때 3차 연장전을 치른 후 우리와 붙었다. 2라운드에서는 외국 선수 없이 경기했다. 3번째 경기에서야, 김영환을 완전히 잡으면서 이길 수 있었다"며 kt와 이전 맞대결을 쉽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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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까다로운 팀이다”

전주 KCC는 8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랄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산 kt와 만난다. 2016년 2월 13일 동부(현 DB)전 이후 1,792일 만에 9연승을 달성할 수 있는 기회. 또,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20승 고지를 밟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KCC는 kt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이번 시즌 kt와 3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이겼기 때문. 그러나 kt가 만만치 않은 건 분명하다. 허훈(180cm, G)을 중심으로, 김영환(195cm, F)-양홍석(195cm, F)-박준영(195cm, F) 등 장신 포워드 라인이 강하기 때문.

전창진 KCC 감독도 경기 전 “kt가 장신 라인업을 내세우지 않을까 생각한다. kt가 장신 라인업을 내세웠을 때, 우리가 제공권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중요하다”며 kt의 장신 라인업을 골칫거리로 여겼다.

이어, “허훈이 공을 많이 갖고 있게 하는 게 중요하다. 그러면서 나머지 선수를 최대한 봉쇄하는 쪽으로 수비 전술을 짜왔다. 그리고 지역방어를 서는 것도 생각하고 있다”며 kt의 강점을 봉쇄할 방법을 언급했다.

계속해 “kt는 훌륭한 가드와 장신 포워드진을 경계해야 하는 팀이다. 까다롭고 어려운 팀이다. 우리가 준비한 수비 로테이션이 잘 이뤄져야 하고, 우리가 수비 변화를 줄 타이밍도 잘 잡아야 한다”며 kt 전력을 경계했다.

그 후 “김영환이 풀리면 다 풀리는 것 같다. (정)창영이가 먼저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된 이유도 이와 같다. 창영이가 김영환을 막아주고, 나머지 선수들이 kt 포워드 라인을 막아야 한다. 그것 외에도 매치업 변화도 있을 거다”며 김영환(195cm, F) 봉쇄 역시 강조했다.

또한, “우리가 3번 다 이겼다고 하지만, 다 쉽지 않았다. 우리가 1라운드를 크게 이겼다고 하지만, kt는 그 때 3차 연장전을 치른 후 우리와 붙었다. 2라운드에서는 외국 선수 없이 경기했다. 3번째 경기에서야, 김영환을 완전히 잡으면서 이길 수 있었다”며 kt와 이전 맞대결을 쉽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팀의 현재 전력을 신뢰했다. 전창진 감독은 “나는 지독하리만큼 패턴 연습에 치중하는 타입이다. 그 속에서 다양화를 주고 변화를 일으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선수들이 작년도 올해도 잘 적응을 해주고 있다”며 훈련을 잘 따라와주는 선수들을 믿었다.

특히, “내가 추구하는 부분이 있는데, 선수들이 거기에 잘 적응해주고 있다. 선수들이 경기에 임하는 각오와 자세들도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한다”며 선수들의 마음가짐을 높이 평가했다. 선수들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것 같았다.

# kt-KCC 스타팅 라인업
- kt : 허훈-김영환-양홍석-박준영-브랜든 브라운
- KCC : 유현준-이정현-정창영-송교창-타일러 데이비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부산,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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