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 여성 성추행하며 인터넷방송 'BJ땡초'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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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개인방송에서 지적장애인에게 성추행을 저지르며 금전적 이득을 취한 2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장애인 강제추행 등 혐의로 A씨(26)에 대한 구속영장을 수원지검에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A씨는 이달 초, 경기도 모처에서 인터넷 개인방송 플랫폼을 통해 '땡초'라는 이름으로 BJ(Broadcasting Jockey) 활동을 하면서 지적장애인 3급 여성인 B씨에게 옷을 벗게 한 후 강제로 방송을 진행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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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인터넷 개인방송에서 지적장애인에게 성추행을 저지르며 금전적 이득을 취한 2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장애인 강제추행 등 혐의로 A씨(26)에 대한 구속영장을 수원지검에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이와 함께 A씨 범죄에 가담해 성착취 영상물을 촬영·제작한 30대 공범 2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앞서 A씨는 이달 초, 경기도 모처에서 인터넷 개인방송 플랫폼을 통해 '땡초'라는 이름으로 BJ(Broadcasting Jockey) 활동을 하면서 지적장애인 3급 여성인 B씨에게 옷을 벗게 한 후 강제로 방송을 진행한 혐의다.
A씨는 지난 6일 경기 부천지역에서 긴급체포됐다.
해당 사건은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BJ땡초 지적장애 3급 데리고 벗방' 'BJ땡초사건 공론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되면서 일파만파 불거졌다.
특히 일부 시청자들은 A씨를 향해 금전적 이득을 취하고자 지적 장애인인 B씨를 돈벌이로 악용하는 악질 BJ라고 비판했다.
이에 A씨는 개인방송 플랫폼에서 "B씨와 사랑하는 사이다. 이익보다는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드리려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A씨를 도와 B씨의 성착취 영상물을 촬영하고 제작한 C씨(31)와 D씨(37·여)도 장애인 강제추행 혐의 등으로 전날 경기 김포지역에서 긴급체포됐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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