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스-스톤스 출격 시 '8G 7승 1실점'..맨시티, 드디어 수비 조합 찾았다

신동훈 기자 2021. 1. 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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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시티에 새로운 수비 듀오 후벵 디아스(23), 존 스톤스(26)가 철옹성을 구축하고 있다.

디아스, 스톤스로 이뤄진 맨시티 센터백 듀오는 그야말로 철옹성의 면모를 과시 중이다.

영국 '90min'에 따르면 맨시티는 디아스, 스톤스가 호흡을 맞춘 8경기에서 7승 1무를 기록했다.

맨시티 팬들은 두 센터백을 두고 '디아스톤스'라는 애칭을 붙이며 절대적 신뢰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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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맨체스터 시티에 새로운 수비 듀오 후벵 디아스(23), 존 스톤스(26)가 철옹성을 구축하고 있다.

맨시티는 그동안 수비에 어려움을 겪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온 이후로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투자해 수비 보강을 시도했으나 나아지지 않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온 이후 센터백, 풀백을 포함한 모든 수비 자원에 4억 9,010만 유로(약 5,600억원)을 투입했다. 그러나 아이메릭 라포르트를 제외하곤 모두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디아스가 온 이후 수비가 안정화됐다. 디아스의 이적료는 6,800만 유로(약 930억원)으로 맨시티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였다. 디아스는 수비진의 리더 역할을 맡으며 2시즌전 팀을 떠난 뱅상 콤파니의 공백을 완벽히 메웠다. 하지만 파트너가 확실하지 않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라포르트, 나단 아케, 에릭 가르시아 등 다양한 선수들을 디아스의 파트너로 실험했다.

가장 큰 활약을 한 선수는 스톤스다. 스톤스는 2016년 에버턴에서 5,560만 유로(약 760억원)을 기록하며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스톤스는 잉글랜드에서 가장 유망한 센터백이었다. 그는 빠르게 주전 자리를 잡았으나 시즌이 지날수록 경기력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부상까지 잦아져 방출 자원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디아스와 호흡을 맞춘 이후 스톤스는 다른 선수가 됐다. 수비력, 빌드업 등 다양한 부분에서 예년과 비교해 더 좋은 모습을 보였다. 디아스, 스톤스로 이뤄진 맨시티 센터백 듀오는 그야말로 철옹성의 면모를 과시 중이다.

이는 기록으로 증명된다. 영국 '90min'에 따르면 맨시티는 디아스, 스톤스가 호흡을 맞춘 8경기에서 7승 1무를 기록했다. 그동안 단 1실점밖에 내주지 않았다. 디아스, 스톤스의 수비력이 얼마나 강력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맨시티 팬들은 두 센터백을 두고 '디아스톤스'라는 애칭을 붙이며 절대적 신뢰를 보내고 있다.

수비가 안정화된 맨시티는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맨시티는 승점 29점을 기록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순위도 5위에 머물고 있다. 시즌 초반 10위권 밖에 위치하던 것과 대조적이다. 선두 리버풀보다 2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4점 차밖에 나지 않는다. 맨시티가 선두 경쟁에 합류했기 때문에 기존 상위권 판도는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90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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