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기획④]주낙영 경주시장 "연대와 협력으로 새로운 경주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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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신축년을 맞아 포항CBS는 경북 동해안 각 단체장의 새해 설계를 짚어보는 신년특집을 마련했다.
새해 경주시의 시정 목표다.
지난해 경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직격탄을 맞았다.
경주시는 올해도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특화된 관광전략 마련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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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살아나는 과학기술 혁신도시 조성 '힘 쏟는다'
'소통과 공감을 통한 새로운 경주 만들기'
새해 경주시의 시정 목표다. 지난해 경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직격탄을 맞았다. 2019년 1300만 명이던 관광객이 지난해 500만 명으로 절반 이상 줄어든 것이다. 특히 발생 초기인 지난해 2월과 3월에는 지역 관광숙박업 예약취소율이 99%에 달했고 투숙률은 10% 이하에 머물렀다.
경주시는 올해도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특화된 관광전략 마련에 나선다.
우선 신라왕경 특별법 및 시행령 제정에 따라 월성을 비롯한 신라왕경 복원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에 속도를 낸다.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로 각광받는 황리단길은 환경개선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해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고, 루지와 테마파크 등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에도 나선다.
'경제가 살아나는 과학기술 혁신도시' 조성에도 힘을 쏟는다.
혁신원자력 연구단지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중수로 해체기술원 설립으로 에너지 혁신도시 조성에도 한 걸음 다가갈 예정이다.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고도화센터 건립과 탄소 소재 부품 리사이클링 기반 구축사업, 자동차 배터리 관리시스템 연구개발 등 지속가능한 미래 자동차 산업에도 대비한다.
농어업계의 권익을 대변할 '경주농어업회의소' 설립과 소득 작목 개발을 실현할 '신농업혁신타운' 조성에 행정력을 쏟아붓는다. 정보통신기술을 농축산에 접목한 ICT 스마트팜 육성과 해수부 주관 낙후된 어촌을 되살리는 수렴·나정·연동·척사항 어촌뉴딜 300사업도 집중 추진한다.
지난해 천북 희망농원 환경문제가 국민권익위원회의 현장조정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음에 따라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환경개선에 나선다.
또 40년 넘게 경주 시민의 재산권 침해 논란을 받았던 성건동과 구정동 지역의 고도제한이 대폭 완화됨에 따라 노후된 5층 이하의 공동주택 재건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도 힘을 쏟는다.
이와 함께 사용후핵연료 보관세 부과와 원전 소재지역 국가산단 조성, 원자력안전위원회를 비롯한 원자력 관련 공공기관 이전도 본격 추진한다.
주낙영 시장은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올해도 우직하게 인내심을 갖고 남아 있는 주민 숙원을 해결해 새로운 경주를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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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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