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쉽게 전·월셋집 마련" 민간임대 아파트가 뜬다

오수영 기자 입력 2021. 1. 8. 18:42 수정 2021. 1. 8.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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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치솟는 전·월셋값에 살 집을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가운데, 과거 외면받던 민간임대 아파트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시세보다 싸고 최대 8년을 살 수 있기 때문인데 어떤 장점이 있는지 오수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는 6월 입주를 앞둔 이 민간임대 아파트의 월세는 주변 시세의 90% 수준입니다.

지난달 청약 신청을 받은 결과 평균 경쟁률 5.15대 1이었습니다.

지난해 다른 민간임대 아파트의 경쟁률(2.2대 1 이하)과 비교하면 부쩍 높아진 인기를 알 수 있습니다.

[김보배 / 수원시 곡반정동 : 요즘 청약을 여기저기 다 넣고 있는데 다 떨어지고 계속 보다 보니까 여기가 저렴한 임대료랑 8년 동안 마음껏 아무 때나 3개월 전에 고지만 하면 나갈 수 있다는 그런 장점 때문에….]

대형 건설사가 짓다 보니 다른 공공 아파트에 비해 편의성이 좋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박선우 / 화성시 봉담읍 : 현재 LH 임대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어요. 민간임대가 아무래도 LH 임대아파트보다 크기나 인테리어가 좀 더 잘 돼 있기 때문에 여기를 선택하게 됐어요.]

[최위빈 / 힐스테이트 봉담 영업팀장 : 임대아파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있었는데 1군 대형 건설사 브랜드를 달고 시공되는 민간 임대아파트이기 때문에 소비자의 인식도 많이 좋아졌고요. 주변에 비해서 임대가가 합리적으로 책정이 됐기 때문에….]

민간임대 아파트는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청약을 넣을 수 있습니다.

SBS Biz 오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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