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전원 격리' 빌라, FA컵 리버풀전 유스 선수로만 출전

박지원 기자 2021. 1. 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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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아스톤 빌라가 리버풀과의 FA컵에서 1군 선수들을 모두 내보내지 않는다.

아스톤 빌라는 9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리버풀과 2020-21시즌 잉글랜드 FA컵 64강전에서 단판 승부를 겨룬다.

영국 '익스프레스 스타'는 "빌라의 딘 스미스 감독을 비롯하여 코칭스태프, 선수들까지 1군에 포함 된 모든 인원들이 리버풀전에 나서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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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아스톤 빌라가 리버풀과의 FA컵에서 1군 선수들을 모두 내보내지 않는다.

아스톤 빌라는 9일 오전 445(한국시간) 잉글랜드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리버풀과 2020-21시즌 잉글랜드 FA64강전에서 단판 승부를 겨룬다.

경기를 앞두고 빌라는 대위기에 직면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8(한국시간) "지난 1일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했던 빌라가 2차 정기 검사에도 또 발견됐다. 감염 규모는 중대한 수준이다"라고 보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빌라는 우선 하루 남은 리버풀과의 FA컵 경기를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익스프레스 스타'"빌라의 딘 스미스 감독을 비롯하여 코칭스태프, 선수들까지 1군에 포함 된 모든 인원들이 리버풀전에 나서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대신에 U-23팀을 맡고 있는 마크 델라니 감독이 지휘한다. U-23, U-18팀에 속한 선수들을 위주로 경기를 출전한다. 매체에 따르면 1군 선수들과 훈련을 같이 받지 않았으며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이들이 경기에 나서게 된다.

유스 선수들의 코로나19 검사 결과에 따라 개최 여부가 결정된다. 만약 유스팀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한다면 경기는 취소된다.

뿐만 아니라 다음 주 예정되어 있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전에도 타격을 입게 됐다. 현재 빌라의 1군 선수들은 전원 격리되어 있는 상태다앞서 EPL은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4차례 연기한 바 있다.

뉴캐슬-아스톤 빌라, 맨체스터 시티-에버턴, 토트넘-풀럼, 풀럼-번리전과 같은 앞선 사례가 있기 때문에 개최 여부가 불확실하다.

한편 영국은 8일 오후 5시 기준 52천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약 3백만 명에 육박한다. 대위기에 직면한 상황 속에 빌라와 리버풀전 개최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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