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은퇴' 김주찬 "시원섭섭..형님 같은 코치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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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출발선에 선 김주찬(40)이 현역 은퇴 소감을 밝혔다.
김주찬은 8일 소속사 리코에이전시를 통해 "시원섭섭하다. 현역선수로 뛰는 동안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미련은 없다. 은퇴라는 건 시간이 되면 누구나 하는 거라 생각하며 준비해왔기 대문에 이제는 설레는 마음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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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새로운 출발선에 선 김주찬(40)이 현역 은퇴 소감을 밝혔다.
김주찬은 8일 소속사 리코에이전시를 통해 "시원섭섭하다. 현역선수로 뛰는 동안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미련은 없다. 은퇴라는 건 시간이 되면 누구나 하는 거라 생각하며 준비해왔기 대문에 이제는 설레는 마음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려 한다"고 말했다.
2000년 2차 1라운드 5순위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김주찬은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를 거쳤다.
통산 성적은 1778경기 타율 0.300, 1887안타 138홈런 782타점 1025득점, 388도루다.
지난 2년은 각종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2020시즌에도 허리 부상 등으로 단 7경기 출전에 그쳤고, 결국 은퇴를 결심했다.
이제는 지도자로 인생의 새로운 막을 연다. 두산은 8일 "김주찬을 코치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김주찬은 "팀을 알아보던 중 두산에서 감사하게도 새로운 기회를 주셨다. 은퇴하며 바로 코치를 시작하면 선수들에게 도움 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 같아 큰 고민없이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작년까지 현역으로 뛰었으니 젊은 선수들과 소통은 자신 있다. 현역 때 주루와 경기 상황을 읽는 눈은 다른 사람들에게 뒤지지 않았다고 자부한다. 내 노하우를 선수들에게 전수해주되 강요하지 않고 함께 답을 찾는 지도자가 되고 싶다"고 지도자로서의 목표를 밝혔다.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는 형님 같은 코치가 되고 싶다. 감독님과 다른 코치님들에게도 많은 조언을 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응원을 보내준 팬들을 향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김주찬은 "말을 잘하는 편이 아니어서 많이 말씀드리지 못했지만, 이번 기회에 꼭 말씀드리고 싶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절대 잊지 못할 것 같다"고 고마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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