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시위대 휩쓸고 간 의사당 남아 묵묵히 뒷정리 도운 '이 사람'
김휘란 에디터 2021. 1. 8. 18:24
초유의 시위대 점거 사태로 아수라장이 된 미국 의사당에서 묵묵히 뒷정리를 하는 한 의원의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7일), AP 통신은 한국계 앤디 김(39) 연방 하원 의원이 시위대가 버리고 간 쓰레기를 청소하고 있는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 김 의원은 의사당 내부에 널브러진 시위대의 개인 소지품과 깃발, 물병들을 봉투에 주워 담고 묵묵히 치우는 모습이었습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어둠이 내린 의사당 사진과 함께 "오늘 밤, 그 어느 때보다 이 건물을 사랑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를 확정하는 상·하원 합동회의 개최를 막기 위해 의사당 내부에 난입했습니다.
미국 민주당은 "역사에 영원히 오점으로 남을 참상"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축출에 즉각 나서지 않으면 탄핵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영상 함께 보시죠.
(구성 : 김휘란, 편집 : 차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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