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베테랑 미드필더 신형민 영입

김호진 기자 2021. 1. 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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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가 수비형 미드필더 신형민을 영입했다.

지난 2005년 20세 이하(U-20) 대표팀에 승선하며 이름을 알린 신형민은 2008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나아가 볼 배급과 역습 커팅이 장점인 신형민은 울산의 중원 뿐만 아니라 공수 양면에서 팀의 완성도를 한층 올려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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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민 / 사진=울산 현대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울산 현대가 수비형 미드필더 신형민을 영입했다.

지난 2005년 20세 이하(U-20) 대표팀에 승선하며 이름을 알린 신형민은 2008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첫 시즌부터 22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주전을 꿰찬 신형민은 안산 무궁화와 전북 현대를 거쳐 K리그 통산 324경기에 출장했다. 2014년 알 자지라 클럽(UAE)에서는 주장 완장을 차며 리더십을 검증받기도 했다.

많은 활동량을 기반으로 중원을 장악하는 신형민의 합류로 기존 선수들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나아가 볼 배급과 역습 커팅이 장점인 신형민은 울산의 중원 뿐만 아니라 공수 양면에서 팀의 완성도를 한층 올려줄 전망이다.

무엇보다 K리그 최고의 베테랑이자 국가대표 경험까지 겸비한 신형민은 변신을 꾀하는 울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신형민은 "작년까지 우승 경쟁을 하던 울산에 오게 돼 감회가 새롭다. 클럽 월드컵으로 시작해 AFC 챔피언스리그, K리그, FA컵 등 올해 많은 경기들을 치러야 하는 상황에서 팀이 순항할 수 있도록 묵묵히 활약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울산은 아시아 챔피언이다. 이에 걸맞는 활약으로 울산 팬들께 인정받고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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