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빗썸' 인수전 참여 사실 아냐"
노정연 기자 2021. 1. 8. 18:21
[경향신문]
엔씨소프트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인수설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8일 밝혔다.
엔씨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엔씨가 빗썸 인수전에 참여한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사실이 아닌 내용이 확산해 엔씨소프트와 주주, 투자자들에게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언론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한 매체는 엔씨가 빗썸 경영권 인수를 놓고 넥슨과 2파전을 벌일 거라고 보도했다. 넥슨은 지주회사 NXC를 통해 빗썸 인수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빗썸은 2014년 설립된 가상화폐 거래소로, 누적 가입자 수가 500만명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빗썸은 지난해 8월 삼정KPMG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노정연 기자 dana_fm@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70대 몰던 SUV, 주차장 나오자마자 건물로 돌진…운전자 ‘급발진’ 주장
- 국민의힘이 파악한 ‘이탈표 4표’의 정체는···안철수+3명의 실수?
- [단독] 유명 여배우 A씨, 3년 만에 대여금 반환·손해배상으로 또 피소
- 이진숙, ‘위안부 강제동원’에 “논쟁적 사안”이라고 답했다 취소
- KBS, 기자 노트북에 있던 ‘세월호 리본’ 모자이크 처리
- ‘내전’ 국민의힘, 부산 기초의원 9명 제명·탈당 등 조치…‘반란표’ 중징계
- 김진표 전 의장, “윤 대통령, 이태원참사 조작가능성 언급” 회고록 수정
- 함께 술 먹고 조수석 탑승한 친구 협박해 돈 뜯어낸 공무원
- 목표는 ‘공영방송 이사 선임’…거센 반발에도 ‘2인 방통위’ 벼르는 정부
- [속보] 뜸 들이던 오바마, 해리스 지지 선언···“승리 위해 모든 것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