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스가노, 포스팅 불발.."시즌 뒤 다시 미래 생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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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오른손 투수 스가노 도모유키(32·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이 불발됐다.
MLB닷컴은 8일(한국시간) "스가노가 포스팅 마감 시한까지 메이저리그 팀과 계약을 맺지 못했다. 스가노는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돌아간다"고 전했다.
일본 명문 구단 요미우리에서 활약한 스가노는 8시즌 동안 통산 101승 49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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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대우 받고 요미우리 잔류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일본인 오른손 투수 스가노 도모유키(32·요미우리 자이언츠)의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이 불발됐다.
MLB닷컴은 8일(한국시간) "스가노가 포스팅 마감 시한까지 메이저리그 팀과 계약을 맺지 못했다. 스가노는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돌아간다"고 전했다.
일본 명문 구단 요미우리에서 활약한 스가노는 8시즌 동안 통산 101승 49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다.
2020시즌을 마치고는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미국진출을 노렸다.
빅리그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은 데다 새해 첫 날 미국으로 건너가면서 계약이 임박했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왔다.
그러나 협상 마감 시한인 8일 오전 7시까지 계약을 맺지 못하면서 결국 원 소속 구단인 요미우리에 남게 됐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마지막까지 스가노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요미우리도 스가노를 잡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디애슬레틱 켄 로젠탈 기자에 따르면 요미우리는 스가노에게 4년 4000만 달러 규모의 대형 계약을 제시했다. 여기에 3번의 옵트아웃 조항도 포함돼 있다.
옵트아웃은 잔여 연봉을 포기하고 자유계약선수(FA)를 선언하는 것을 뜻한다. 3번의 옵트아웃은 선수가 원하면 언제든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스가노는 요미우리 구단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이번 시즌도 요미우리에서 뛰고자 하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빅리그를 향한 꿈을 접은 건 아니다.
그는 "이번 시즌 후 다시 나의 꿈과 미래를 생각하고 싶다"며 메이저리그 도전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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