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감염' 상주 BTJ열방센터 폐쇄..사태 진정 때까지

정지훈 입력 2021. 1. 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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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북 상주의 선교시설인 BTJ열방센터발 n차 감염으로 전국 누적 확진자 수가 수백 명에 이르자, 시설 폐쇄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센터 측은 몸싸움까지 벌이며 반발했고, 방역당국은 더 강력히 대처한다는 방침입니다.

정지훈 기자입니다.

[기자]

시설 폐쇄 명령이 내려진 경북 상주의 선교시설 BTJ열방센터입니다.

방역 담당 공무원과 경찰이 폐쇄 조치가 잘 지켜지고 있는지 점검했습니다.

진입로 입구엔 차량과 외부인 출입을 감시하기 위한 방역 초소가 차려져 있습니다.

앞서 BTJ열방센터 방문자와 관계자들의 코로나19 검사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지만 잘 지켜지지 않은 데 따른 조치입니다.

<강영석 / 상주시장(지난 6일)> "들어오면 안 되는데 들어와서 활동했다는 말씀 아닙니까. (그건 저희 업무입니다. 업무.)"

BTJ열방센터는 지난해 10월 2,500여 명이 참가하는 행사를 열었고, 12월에는 집합금지 안내문을 훼손해 3차례 고발됐습니다.

결국, 시장까지 직접 나서 상주 BTJ열방센터에 대한 일시 폐쇄 행정명령 집행에 나섰습니다.

<강영석 / 상주시장> "열방센터에 관련 있거나 교육을 받았거나 접촉한 사람들 검사받게 해달라고 제가 전국에 선언해 달라고 요구했는데 '의논해 보겠다' 이렇게 얘기하고는 왜 이후에 전화도 받지 않고 전화도 끄고…"

이 과정에서 센터 측 관계자가 막아서며 실랑이가 벌어졌고,

<현장음> "영장 가져오셨습니까? (영장 필요 없는 겁니다) 영장 필요합니다."

급기야 고성이 오가고 거친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현장음> "영장 없이 들어가는 것은…(내 손 놔, 손대지 마) 형법에 어긋납니다.

최근 전국에서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n차 감염이 이어지고, 확진자 수는 400여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파악한 2,800명의 추적검사 대상자를 지자체에 통보해 현재까지 700여 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 중 16%가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연쇄 감염이 대전과 광주, 울산, 충주의 종교시설 등 곳곳으로 번지는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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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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