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코스피..3150선도 뚫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8일)도 뜨거운 증시 소식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코스피가 어제 3천을 돌파한 데 이어 하루 만인 오늘 3100선까지 거침없이 치고 올라갔습니다.
자세히 알아봅니다.
권준수 기자, 코스피 상승세가 무서울 정돈데, 얼마나 올랐습니까?
[기자]
코스피는 어제보다 약 4%, 120포인트 오른 3,152.1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가 3천 시대를 열었다는 흥분이 채 가시기도 전에 단숨에 3150선까지 치고 올라간 겁니다.
특히 대형주들이 크게 오르며 지수를 견인했는데요.
삼성전자가 지난해 실적 호조에 장중 9만원까지 도달하기도 했고,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는 애플카 협력 소식에 각각 19%, 18% 크게 올랐습니다.
[앵커]
어제는 기관투자자가 이끌었는데, 오늘 주인공은 누구였습니까?
[기자]
오늘은 외국인이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600억원, 1조1400억원씩 순매도했지만 외국인 투자자가 1조 6천억원 넘게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이는 지난 2013년 9월 이후 가장 많은 순매수 규모입니다.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이 공식적으로 확정되면서 불확실성이 가라앉았고 이에 따라 대형 종목 위주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졌다는 분석입니다.
[앵커]
코스닥 시장과 환율 움직임도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닥은 어제보다 0.11% 떨어진 987.7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이 2800억원 가량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200억원, 180억원 넘게 순매도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2원50전 오른 1089원 80전을 기록했습니다.
SBS Biz 권준수입니다.
( www.SBSCNBC.co.kr )
☞ SBSCNBC 공식 [페이스북][트위터][모바일 앱] 바로가기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올라도 너무 오르는 코스피…얼마까지 갈까?
- 삼성전자, 올해 영업익 46조 ‘장밋빛’ 전망…‘빅딜’ 나올까?
- 중대재해법 본회의 가결…산재사망 사고 시 경영자 징역형
- 절치부심 오비맥주, ‘테라’ 대항마 초록색병 ‘한맥’ 내달 내놓는다
- “또 수억 뛴 아파트값”…불안한 부동산 시장
- “비자금 의혹” 한샘 압수수색…회사는 부인
- 공든 브랜드 휘청…남양유업·교촌·SK 친인척 리스크에 ‘속탄다’
- “귀해지는 디지털 자산 모셔라”…KB국민 이어 신한 출사표
- “백신 접종 2월 후반 시작”…신규 확진자 600명대, 확산세 ‘주춤’
- “이런 보험이 다 있네?”…보험료 500원 짜리에다 ‘눈’만 보장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