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본회의 통과..유족 반발

YTN 2021. 1. 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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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일 계속된 북극 한파가 최고조에 올라, 서울이 20년 만에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하고 전국 곳곳이 최저 기온을 보였습니다. 한강은 물론 호수와 바닷물까지 얼어붙었습니다. 한파는 일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 강력한 추위에 전국 곳곳에서 갖가지 사고 등 피해가 잇따르고, 항공기 운항도 이틀째 무더기 차질을 빚었습니다. 인천에선 부평의 변전소 화재로, 3만 8천여 가구에 전기와 수돗물이 끊겨 주민들이 강추위에 떨었습니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계속 줄면서, 닷새 만에 600명대까지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하루 사망자가 두 자릿수를 이어가고, 변이 바이러스 감염도 추가 확인돼, 긴장감을 놓을 수 없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 정세균 총리는 3차 유행이 정점을 지난 것으로 본다며, 상황에 따라 거리 두기를 완화할 수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당국은 거리 두기가 끝나는 오는 17일까지 하루 확진자를 400에서 500명 선까지 내리는 게 목표라며, 개인 간 접촉 자제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 오늘 국회 본회의에선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통과됐습니다. 아동 학대 신고가 들어오면 즉시 조사와 수사에 들어가는 이른바 '정인이법'도 처리될 예정입니다. 중대재해법을 놓고 피해자 가족들은 원안보다 후퇴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고, 국민의당은 반대 표결을 했습니다.

■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우리 법원에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 1심에서 일본 정부가 할머니들에게 1억 원씩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일본이 판결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서면서, 한일 관계가 다시 냉각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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